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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눈동자', 시체스영화제 초청 및 84만 관객

신민아 주연 '눈동자'가 누적 84만 관객을 돌파하고 제59회 시체스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7월 10일 북미 개봉을 포함해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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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눈동자', 시체스영화제 초청 및 84만 관객

국내 흥행 돌풍 이어 세계적 장르 영화제 '시체스'가 주목했다

배우 신민아가 주연을 맡은 영화 '눈동자'가 국내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눈동자'는 오는 10월 8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59회 시체스영화제 경쟁 부문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1968년 시작된 시체스영화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장르 영화제로, 그동안 '부산행', '올빼미', '잠', '범죄도시' 시리즈 등 한국의 굵직한 장르물들이 이곳을 거쳐 갔다.

시체스영화제의 예술감독 앙헬 살라(Ángel Sala)는 '눈동자'의 완성도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그는 "리메이크라는 틀을 넘어 독자적인 정체성을 구축해낸 작품"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공포 영화의 결을 은은하게 품은 분위기와 긴장감이 돋보이는 스릴러다. 섬세하게 쌓아 올린 서스펜스와 은근한 불안감이 끝까지 몰입을 이끌어낸다"라고 구체적인 감상을 전했다.

이번 초청은 원작의 설정을 한국적 정서에 맞게 변주해 장르적 시너지를 극대화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유전병으로 시력을 점차 잃어가는 주인공 서진이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추적하며 진실과 마주하는 과정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누적 84만 관객 돌파,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가는 흥행 엔진

국내 박스오피스 성적은 눈부시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눈동자'는 개봉 2주 차 주말인 7월 3일부터 5일까지 35만 9,843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이는 개봉 첫 주 주말 기록인 23만 2,947명보다 54.5%나 급증한 수치다. 누적 관객수는 84만 2,700명에 달하며, 이제 100만 관객 고지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2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주말 좌석 판매율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꺾이지 않는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공략도 이미 본격화된 상태다. 지난 6월 25일 필리핀 개봉을 시작으로 7월 2일 싱가포르, 7월 3일 몽골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이어 오는 7월 10일에는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러시아, 일본 등지로 개봉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민아가 보여준 스릴러 장르에서의 존재감과 한국형 정통 스릴러의 탄탄한 구성이 맞물리며, '눈동자'가 글로벌 흥행세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전 세계 장르 영화 팬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필리핀·싱가포르 이어 북미 개봉 확정

해외 개봉 일정은 이미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25일 필리핀을 시작으로 7월 2일 싱가포르, 7월 3일 몽골에서 개봉을 마쳤다. 오는 7월 10일에는 북미 시장에 상륙한다.

이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러시아, 일본에서도 개봉을 이어간다.

By 차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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