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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REDRED' 애플뮤직 73일 연속 1위

코르티스 'REDRED'가 애플뮤직 한국 차트 73일 연속 1위,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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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REDRED' 애플뮤직 73일 연속 1위

애플뮤직 73일 연속 정상, K팝 보이그룹 신기록 갈아치운 코르티스

빅히트 뮤직 소속 보이그룹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가 써 내려가는 기록이 심상치 않다. 미니 2집 타이틀곡 'REDRED'가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 대한민국' 차트에서 73번째 1위를 차지하며 장기 흥행의 정점을 찍었다. 지난 4월 26일 처음 정상에 올라온 이후 73일 동안 단 한 번도 자리를 내주지 않고 1위를 지켜낸 결과다.

이 기록은 올해 발매된 한국 노래 중 가장 긴 1위 유지 기간이다. 단순히 올해의 성과에 그치지 않는다. 애플뮤직 한국 차트 전체 역사로 범위를 넓혀도 역대 세 번째로 긴 연속 1위 기록이다. 데뷔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신예 그룹이 쟁쟁한 선배 가수들이 세운 역대급 기록들을 단숨에 뒤쫓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시선이 집중된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화력도 압도적이다. 'REDRED'는 지난달 16일 기준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했다. 발매 후 단 57일 만에 이뤄낸 성과로, 최근 5년 내 데뷔한 K-팝 보이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다.

빌보드 차트 점령한 미니 2집 'GREENGREEN'과 월드투어 행보

음원뿐 아니라 앨범 판매 및 차트 성적도 견고하다. 미니 2집 'GREENGREEN'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97위를 기록하며 8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는 전작인 미니 1집이 거뒀던 5주 차트인 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운 수치다. 최근 5년 내 데뷔한 K-팝 보이그룹의 단일 앨범 중 가장 긴 빌보드 200 차트인 기록을 매주 새로 쓰고 있다.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의 활약도 눈에 띈다. 7월 11일 자 최신 빌보드 차트 기준으로 'REDRED'는 '글로벌 200' 63위, '글로벌(미국 제외)'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주 대비 각각 2계단, 3계단씩 순위를 끌어올리며 10주 연속 차트인을 유지하고 있다. 세부 차트인 '핫 댄스/팝 송'에서도 1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적의 배경에는 멤버들의 참여도가 자리 잡고 있다. 다섯 멤버가 음악과 영상, 안무 제작에 직접 참여하며 대중의 취향을 정조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르티스는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위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6 CORTIS TOUR 'PUT YOUR PHONE DOWN''을 개최한다. 이번 투어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와 일본 지역으로 이어진다. 특히 미국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사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와 '포뮬러 1 싱가포르 그랑프리(Formula 1 Singapore Grand Prix)' 무대 출연까지 확정 지으며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By 남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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