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5인 체제 재편 후 일본 시장 정조준
5인 체제로 재편한 제로베이스원이 미국 빌보드 차트 석권에 이어 일본 두 번째 EP '회귀러브' 발매를 앞두고 있다.
9인에서 5인으로, 새로운 변곡점 맞이한 제로베이스원
제로베이스원이 9인 체제에서 5인조로 팀을 재편하며 새로운 막을 올렸다. 지난 3월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기존 프로젝트 활동을 마무리한 이들은 미니 6집 '어센드-(Ascend-)'를 통해 변화된 정체성을 드러냈다.
9명 체제에 최적화되었던 기존 곡들과 무대 동선을 5명이 새롭게 재해석해야 하는 과제가 있었다. 멤버들은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각자의 역량을 더욱 부각시키는 데 집중했다.
리더 성한빈은 앨범 발매를 앞둔 인터뷰에서 "'상승하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명처럼, 5명이서 제로베이스원을 이어가는 포부를 담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 긴 터널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이 무엇인지 이번 활동을 통해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들은 2023년 7월 10일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발을 뗐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으로 쌓은 글로벌 팬덤을 바탕으로 데뷔와 동시에 '5세대 포문을 연 팀'으로 주목받았다. 데뷔 앨범은 발매 첫 주 만에 초동 판매량 182만 장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K팝 그룹 데뷔 앨범 초동 1위이자, 데뷔 앨범으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최초의 기록이다.
성과는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제38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신인상과 음반 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어 제39회,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까지 3년 연속 음반 본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미국 빌보드 이어 일본 시장까지, 멈추지 않는 글로벌 확장
제로베이스원의 활동 무대는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미니 6집 '어센드-'를 발매한 이들은 빌보드 '월드 앨범(World Albums)' 차트 3위와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s)' 차트 3위에 올랐다. 이번 앨범은 미국 월마트와 타깃 등 대형 유통업체 입점까지 성사시켰다.
다음 행선지는 일본이다.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8월 19일 0시에 일본 두 번째 EP '회귀러브(回帰LOVE)'를 발매한다. 8월 10일 자정에는 타이틀곡 '이그지스텐스(イグジステンス)' 음원이 먼저 공개된다.
앞서 9일과 1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첫 번째 개인 콘셉트 포토는 신보의 분위기를 예고했다. 성한빈, 김지웅, 석매튜, 김태래, 박건욱은 초여름의 맑고 싱그러운 햇살 아래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필름 사진 특유의 따뜻한 색감과 내추럴한 스타일링을 더해 소년미를 강조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멤버별 개별 활동과 다각화된 행보
멤버들의 개별 활동도 활발하다. 김태래는 음악 팟캐스트 '수석연구회'의 MC로 발탁됐다. 석매튜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해봤튜'를 론칭했다. 김지웅은 단독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성한빈과 박건욱은 다채로운 무대에 올라 MC 진행을 맡았다.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은 8월 10일 자정 타이틀곡 '이그지스텐스(イグジステンス)'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8월 19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본 EP 2집 '회귀러브(回帰LOVE)'가 발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