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떠난 남편의 반전, 한국에 가정이 있었다
6년 전 사라진 남편이 한국에 아내와 자식이 있는 유부남이었음이 밝혀졌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공개된 충격적인 실종 사건의 전말.
6년 전 사라진 남편, 베트남 '먹튀' 의혹과 드러난 두 얼굴
6년 전 중국에서 만난 남성을 믿고 아이를 낳았지만, 결국 홀로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중국동포인 의뢰인은 부산에서 칭다오로 건너와 무역업에 종사한다던 남성을 만나 딸을 낳았다.
출산 두 달 만에 남성은 회사 이전 문제로 베트남으로 떠났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자주 왕래하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딸의 첫돌에도 직접 오지 못할 만큼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 남성은 베트남에서 축하 영상을 찍어 보내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연락은 점차 뜸해졌고, 남성은 오히려 의뢰인에게 다른 남자가 생긴 것 아니냐며 의심을 쏟아내더니 연락처를 차단한 채 자취를 감췄다.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홀로 육아와 생계를 감당해야 했던 의뢰인은 3년 전부터 난치병인 메니에르병까지 앓게 됐다.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딸을 위해서라도 꼭 아이 아빠를 찾고 싶다"며 의뢰인은 절박한 심정을 전했다.
사건의 실마리를 쫓던 탐정단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남성과 관련된 게시글을 찾아냈다. 해당 글에는 '베트남'과 '먹튀'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글 작성자는 탐정단과 만나 "아이 아빠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도 있다"는 충격적인 제보를 건넸다. 이에 출연진 김풍은 "탐비에서 이렇게 큰 사건을..."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유인나는 경악했다.
시어머니의 폭로, "아들이 걔 때문에 이혼했다"
탐정단이 남성의 행적을 쫓아 그의 어머니를 찾아가면서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남성의 어머니는 의뢰인을 향해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어머니는 "아들이 걔 때문에 이혼했다"며 의뢰인을 원망했다.
남성은 이미 한국에 아내와 자식이 있는 유부남이었다. 그 상태에서 중국의 의뢰인을 만나 딸을 낳았던 것이다. 어머니는 의뢰인이 한국에 있는 본처에게 연락을 취하는 바람에 남성이 모든 재산을 전처에게 넘겨주고 빈털터리로 이혼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의뢰인은 알지 못했던 남성의 이중생활과 재산 문제 등이 얽히며 사건은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갈매기 탐정단은 이 과정에서 드러난 진실을 파악하기 위해 추적을 이어갔다.
7월 13일 방송, 왁스 합류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
7월 13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가수 왁스가 일일 탐정으로 합류한다. 왁스는 '화장을 고치고', '오빠', '머니' 등 시대를 대표하는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다. 그는 평소 호기심 많고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성격이라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홍석천, 이기찬 등 남사친들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왁스는 홍석천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과거 홍석천은 방송에서 왁스를 "여보"라고 부르거나 결혼하자고 제안했던 일화를 밝힌 바 있다. 왁스는 이에 대해 "저보다는 데프콘 씨랑 가능성이 더 있다"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데프콘은 "존경은 하지만 연인으로는 힘들 것 같다"고 말한 뒤, 다른 출연자를 가리키며 "이쪽이 더 가능성이 크다"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