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5월 결혼 점괘, 첫째 아들 생기며 현실로"
배우 봉태규가 점괘대로 5월에 결혼하고 첫째 아들을 얻은 경험을 밝혔다. SBS Plus '시간추적자 설록' 2회에서는 레이건 대통령과 히틀러, 조선 무속의 실체를 다룬다.
배우 봉태규가 과거 점괘가 현실로 이어진 경험을 공개했다. 21일 밤 10시 30분 SBS Plus에서 방송되는 '시간추적자 설록' 2회에서는 정치와 무속, 비선 실세라는 주제로 역사의 빈칸을 채우는 토크가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서 봉태규는 첫째 아들의 탄생과 관련된 비화를 털어놓았다. 그는 "결혼식을 10월로 잡았는데, '손님이 찾아와서 5월에 결혼하게 될 것'이라고 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예언은 실제 상황으로 이어졌다. 봉태규는 점괘대로 2015년 5월 사진작가 하시시박과 지인들을 초대한 작은 결혼식을 올렸고, 같은 해 12월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백악관과 히틀러를 움직인 점성술의 그림자
역사 속 권력자들을 움직였던 무속과 점성술의 실체도 다뤄진다. 미국 제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과 영부인 낸시 레이건의 뒤에는 비밀 점성술사가 존재했다. 이들은 별자리 점괘에 맞춰 대통령의 일정을 조정했으며, 세 가지 색깔로 구분된 운세 달력을 사용해 국정에 영향을 미쳤다.
정영주는 "백악관이 무슨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저 종이 달랑 한 장에 세계사가 바뀌었다고?"라며 황당해했다.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사례도 등장한다. 히틀러의 뒤에는 대중 심리를 설계하고 연설 기술을 가르친 점성술사이자 예언자가 있었다. 출연진들은 예언이 현실이 된 사례를 보며 "용하다. 현실이 됐잖아?"라고 말하는 한편, "악마의 장난 같다"라며 소름 끼쳐 했다.
조선을 뒤흔든 무당과 비선 실세의 정체
조선 말기, 나라를 위기로 몰아넣었던 비선 실세의 정체도 추적한다. 썬킴은 조선을 집어삼킨 무당의 등장과 함께 기괴한 장면들이 펼쳐졌다고 설명했다. 백성들의 곡소리를 유발할 만큼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무당의 존재에 장항준은 "무당 한마디에 나라가 파탄이 나다니. 우리 역사라서 더 와닿는다"라며 울화통을 터뜨렸다.
스페셜 게스트와 무속 경험담
이날 방송에는 배우 정영주를 비롯해 역사학자 계승범, 심리학자 조영은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정영주는 무속 신앙과 관련된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그녀는 "무당들이 날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 '왜 왔어?'라면서 째려보고, 부채와 방울을 주면서 '네가 들어라'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시간추적자 설록'은 기록이 남긴 빈칸을 채우는 역사 추적 예능이다. MC 장항준, 봉태규, 신아영, 썬킴이 정사와 야사를 넘나드는 토크를 펼치는 2회는 21일 화요일 밤 10시 30분 SBS Plu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