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일, 내년 결혼운에 '외로운 사주' 폭탄 발언에
코미디언 임우일이 '귀묘한 이야기2'에서 결혼운을 묻다 무속인의 돌발 발언에 점사를 중단했다.
코미디언 임우일이 결혼운을 확인하던 중 무속인의 예상치 못한 발언에 점사를 중단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Plus '신빨토크쇼 귀묘한 이야기2' 29회에서는 '전염'을 주제로 임우일과 레이턴시 지지원이 출연해 무속인과 고민을 나눈다.
"내년에 잘 된다더니 10년 넘게" 임우일의 사주 경험담
이날 방송에서 임우일은 과거 사주와 타로를 봤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는 "내가 잘 안 될 때 봤다. 계속 내년에 잘 된다, 내후년에 잘 된다고 하다가 그렇게 십몇 년이 흘렀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 믿음으로 달려가는 거 아니겠나"라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신점은 본 적 없지만 사주나 타로는 접해왔다는 그의 고백에 MC 이국주와 출연자 지지원이 반응했다.
재물운에 대한 고민도 이어졌다. 평소 돈을 아끼며 살아온 임우일은 절약하는 습관이 복을 지키는 행동인지, 아니면 반대로 돈을 써야 재물운이나 복이 들어오는 것인지 무속인에게 물었다. 무속인은 "원래 짠돌이가 아니다. 있으면 베풀었을 사람인데 정말 고생하지 않았느냐. 고생하다가 짠돌이가 된 거다"라고 풀이했다. 이어 "만약 옛날에 성공했다면 안쓰러운 사람들한테 엄청 베풀었을 거다"라는 분석을 덧붙였다.
임우일은 "본인한테만 쓰고 남한테는 안 쓰는 건 정말 나쁜 짠돌이다. 그런데 나는 나한테도 안 쓴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다른 무속인은 "굳은 땅에 물 고인다고 하지 않냐. 근면-성실이 최고다. 돈을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결혼운 있지만 외로운 사주" 돌발 발언에 점사 거부
나이가 있는 만큼 결혼운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임우일은 "나이가 좀 있다 보니까... 결혼운이 과연 내 삶에도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무속인은 "내년에 들어온다"라고 점사를 내놓았다. MC 이국주는 "오~ 얼마 안 남았다!"라며 반겼다.
그러나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무속인이 "결혼운이 들어온다고 무조건 결혼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사주팔자 자체에 외로운 사주가 있다"라고 발언했기 때문이다. 임우일은 즉각 "여기까지 듣겠다. 됐다"라며 점사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무속인은 짠돌이 성향을 줄이면 결혼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조언했다. 임우일은 "이번에 만약 여자친구가 생기면 내가 안 해봤던 모든 경험들을 다 쏟아부을 생각이다. 예를 들어 호캉스 같은!"이라며 새로운 연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귀묘한 이야기2'는 무속인을 찾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예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