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예솔?” 정성일, 3년 만에 만난 ‘더
유튜브 '빠더너스'에서 재회한 정성일과 오지율. 9살에서 13살로 성장한 오지율의 근황과 극 중 설정을 활용한 유쾌한 만남을 전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눈물의 부녀 케미를 선보였던 배우 정성일과 오지율이 3년 만에 다시 만났다. 최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에 공개된 웹 콘텐츠 '입금 바랍니다' 최종회 영상에서 두 사람은 극 중 인연을 연상시키는 유쾌한 재회 장면을 연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영상에서 오지율은 배우 조여정의 조카 역할로 등장했다. 조여정은 영상 속에서 "13살 조카와 친해지고 싶다. 예전에는 '이모 좋다'고 했는데 요즘은 사춘기가 온 것처럼 낯을 가린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등장한 정성일은 오지율을 발견하자마자 들고 있던 빵 트레이를 떨어뜨릴 정도로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하도영과 예솔이의 엉뚱한 삼자대면
정성일은 오지율을 마주하자마자 '더 글로리'의 설정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발언을 던졌다. 그는 오지율을 향해 "그러니까 네가 예솔? 아니 Yes or No로 대답해줄래?"라고 물으며 극 중 캐릭터의 분위기를 재현했다. 이는 작품 속에서 하도영이 예솔의 정체를 알면서도 끝까지 챙기던 모습과 맞물려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오지율은 현재 중학교 입학 준비로 인해 놀 시간이 없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정성일은 마치 극 중 아빠처럼 애틋한 표정을 지으며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해? 잘 컸네"라며 다정한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이내 분위기를 전환하려는 듯 "여기 상권이 잘 컸다"는 농담을 덧붙여 문상훈과 오지율의 의아한 반응을 끌어냈다. 영상 속 세 사람의 호흡은 '더 글로리' 시절의 부녀 관계를 떠올리게 하며 팬들 사이에서 '세계관 대통합'이라는 유쾌한 반응을 얻었다.
9살에서 13살로, 몰라보게 성장한 오지율
이번 영상에서 가장 화제가 된 지점은 단연 오지율의 변화된 모습이다.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공개된 '더 글로리' 시즌 1, 2에서 9살의 나이로 하예솔 역을 맡았던 오지율은 어느덧 13살이 되어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모습으로 나타났다. '더 글로리' 출연 당시에도 앙증맞은 비주얼과 똑부러지는 연기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그녀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층 성숙해진 이목구비를 뽐냈다.
특히 '더 글로리' 당시와 변함없는 큰 눈과 또렷한 이목구비를 유지하면서도, 사춘기에 접어든 듯한 분위기가 더해져 '정변'의 정석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영상에 등장한 문상훈 역시 오지율을 향해 "진짜 똑같이 생겼다"며 감탄을 표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이렇게 만날 수가 있다니", "예솔이 많이 컸다", "하도영 연기 잘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영화 '승리호'부터 차기작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까지
오지율은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유망한 아역 배우다. 2020년 영화 '승리호'를 통해 데뷔한 이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롯해 '대행사', '이재, 곧 죽습니다'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더 글로리'에서의 활약은 그녀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되었다.
현재 오지율은 차기 행보를 준비 중이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를 통해 시청자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아역 배우를 넘어 차세대 배우로서의 성장을 증명하고 있는 그녀의 행보에 업계와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조여정·정성일·오지율의 웹 콘텐츠 삼자대면
이번 영상에서는 배우 조여정이 출연해 13살 조카와 친해지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놓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오지율은 조여정의 조카 역할로 등장해 극 중 인연을 맺은 정성일과 재회했다.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의 문상훈은 영상 속에서 오지율을 마주한 인물로 함께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