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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월드컵 무대 직전 동선 지휘...

BTS 제이홉이 월드컵 하프타임 쇼 무대 직전 멤버들의 동선을 직접 지휘했다. 공연 여파로 'Dynamite' 스트리밍이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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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월드컵 무대 직전 동선 지휘...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2026 FIFA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무대 직전, 멤버들의 위치를 직접 바로잡으며 대형을 완성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BTS는 마돈나, 샤키라, 저스틴 비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Dynamite' 무대를 선보였다. 화려한 레드 의상에 체인과 장갑을 착용한 제이홉은 노래 시작 불과 0.1초 전까지 손가락으로 멤버들이 서야 할 위치를 하나하나 짚어주며 현장 스태프가 놓친 동선을 직접 수정했다.

현장 영상에는 제이홉의 손짓 신호에 RM과 슈가가 잘못 선 자리를 즉각 인지하고 움직이는 장면이 담겼다. 팬들은 SNS를 통해 "역시 우리 댄스 리더 정호석이다", "안무가라 불러야 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동선을 조율한다"며 그의 리더십에 반응했다. 과거 백악관 연설 당시에도 멤버들이 부딪히지 않도록 동선을 지휘했던 제이홉의 모습이 회자되며, 데뷔 초부터 팀의 안무와 동선을 책임져온 '댄스 리더'로서의 면모가 다시 드러났다.

하프타임 쇼 여파로 'Dynamite' 스트리밍 13% 증가

월드컵 결승전 무대의 열기는 차트 수치로 이어졌다. 빌보드 루미네이트 데이터상 BTS가 공연한 'Dynamite' 스트리밍 횟수는 공연 당일 하루 만에 16만 회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13% 증가했다. 이번 하프타임 쇼에 참여한 다른 아티스트들의 곡도 동반 상승했다. 샤키라와 버나 보이가 부른 공식 주제가 '다이 다이'는 스트리밍 횟수 97만 9천 회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25% 늘었다.

저스틴 비버가 기타를 메고 부른 '에브리싱 할렐루야'는 34% 급증한 13만 회를 기록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마돈나의 '뮤직' 역시 3만 3천 건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6% 상승했다.

30년 만에 빌보드 핫100 재진입한 오아시스 '원더월'

이번 월드컵 결승전 무대에는 서지 않았지만,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비공식 응원가로 불린 오아시스의 '원더월'은 기록적인 역주행을 달성했다. '원더월'은 이번 주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27위를 기록하며 1996년 이후 30년 만에 차트에 재진입했다. 발매 당시 핫100 8위까지 올랐던 이 곡은 20주간 차트에 머무르다 빠진 바 있다.

지난달 17일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경기 당시 선수들과 수천 명의 팬이 함께 열창하며 주목받은 이 곡은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가 전 주 대비 73% 폭증한 870만 회를 기록했다. 라디오 방송 횟수 또한 220만 회로 41% 늘었다.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노래는 모두의 것"이라며, 경기장에서 팬과 선수들이 노래를 열창한 상황을 두고 "팬과 선수 사이의 마법 같은 순간"이라고 말했다.

By 트렌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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