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주시크, 5년 우정 담은 첫 듀엣 무대
박재정과 주시크가 KBS2 '해피투게더'에서 강타의 '북극성'을 듀엣으로 부른다. 5년 우정과 육회 서비스 일화 등 솔직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가수 박재정이 절친한 동료 주시크와 함께 생애 첫 듀엣 무대에 오른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서 두 사람은 본선 B조 참가자로 나서 강타의 '북극성'을 듀엣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단순한 동료 이상의 서사를 담고 있다. 박재정은 이날 방송에서 주시크와 5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박재정은 "형은 히트곡은 있는데 인지도가 없고, 저는 그 반대였다"며 서로의 상황이 달랐던 시기에 조언을 주고받으며 친해진 과정을 설명했다. 누적 스트리밍 1.2억 회를 기록한 '너를 생각해'와 '아무래도 난' 챌린지의 원곡자로 대중에게 노래를 알린 주시크와, 탄탄한 인지도를 쌓아온 박재정의 만남은 음악적 시너지를 예고한다.
"재정 씨만을 위한 육회 서비스" 주시크의 웃픈 고백
무대 준비 과정만큼이나 두 사람의 솔직한 입담도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주시크는 최근 겪은 허탈한 일화를 공개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최근 방문한 고깃집에서 박재정 덕분에 육회 서비스를 받았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주인장이 "재정 씨만을 위해 준비했다"며 육회를 내어주자, 정작 본인은 인지도가 낮아 외면받는 듯한 기분을 느껴 유난히 상처가 됐다는 것이다. 이에 박재정은 "육회는 깔끔하게 다 먹었다"고 받아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주시크는 본명인 '윤주식'에서 현재의 활동명으로 바꾸게 된 사연을 포함해, 노래가 사랑받음에도 정작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은 많지 않았던 무명 시절의 속마음을 가감 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스페셜 MC 강민경과 윤종신, 유재석, 장항준이 함께하는 이번 무대는 두 가수의 음악적 교감과 인간적인 우정을 동시에 조명한다.
시청률 상승세 탄 '해피투게더'의 새로운 주인공들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이 출연해 다양한 '인생 팀메이트'들의 하모니를 듣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첫 방송부터 2026년 KBS 예능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고, 2회에서는 최고 시청률 4.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흥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3회 방송에서는 본선 B조 참가자들의 경연이 이어진다. 박재정과 주시크는 각자의 음악 인생과 서로를 향한 응원을 담아낸 무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박재정은 과거 성대결절과 발성 장애를 겪으며 노래에 대한 간절함이 더욱 커졌던 심경을 전하며, 이번 듀엣 도전이 갖는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유재석·장항준·윤종신과 스페셜 MC 강민경
프로그램의 중심축은 사람을 읽는 유재석, 이야기를 담는 장항준, 음악을 듣는 윤종신으로 구성된 '뿔테 트리오'다. 이들은 다양한 인생 팀메이트들의 하모니를 듣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3회에서는 스페셜 MC 강민경이 합류해 본선 B조 참가자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