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0g 초미숙아에서 3.18kg으로, 강준우 아들
육중완밴드 강준우가 690g으로 태어난 아들 우주의 백일 소식을 전했습니다. 양수과소증 고비를 넘기고 3.18kg으로 성장한 근황입니다.
육중완밴드 멤버 강준우가 초미숙아로 태어나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던 아들 우주의 백일을 맞이했다. 강준우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했음을 알리는 사진과 글을 올리며 가족의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준우 부부는 병원에서 조촐하게 차려진 백일상을 마주하고 있다. 백일 떡과 족자가 놓인 상 앞에서 두 사람은 일회용 방역 비닐 가운을 입은 채 인큐베이터 속 아들을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병원이라는 제한적인 환경 속에서도 아들의 백일을 축하하려는 부부의 진심이 담긴 모습이다.
690g의 작은 생명이 일궈낸 3.18kg의 기적
강준우는 이번 백일 소식을 전하며 아들의 놀라운 성장 수치를 직접 공개했다. 그는 "4월 16일 25주 690g으로 태어난 우주가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3.18kg으로 100일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태어난 직후의 무게와 비교하면 불과 100일 만에 약 4.5배 가까이 몸무게가 늘어난 셈이다.
강준우는 아들의 성장을 지켜보며 느낀 마음을 담아 "작게 낳아서 크게 키우라는 말씀 잊지 않고 건강하게 키우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또한 아들의 건강한 성장에 힘을 보태준 팬들을 향해 "다음에도 또 좋은 소식으로 찾아오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690g이라는 초미숙아의 무게로 세상에 나온 우주가 3kg대의 튼튼한 아이로 자라난 과정은 그 자체로 눈물겨운 기록이다.
양수과소증과 태반조기박리, 긴박했던 탄생의 순간
아들 우주의 탄생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강준우는 지난 5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뒤늦게 득남 소식을 알리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당시 우주는 양수과소증과 태반조기박리라는 합병증으로 인해 임신 25주 만에 태어난 초미숙아였다.
강준우는 "초반에 큰 고비가 있었다"고 고백하며 아들의 생존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던 마음을 전했다. 690g이라는 아주 작은 몸무게로 태어난 우주는 신생아중환자실(NICU) 인큐베이터 안에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을 이어가야 했다. 팬들은 당시 강준우의 글을 접하고 우주의 무사 생존을 기원하며 많은 응원을 보냈다.
인큐베이터를 벗어나 맞이한 건강한 백일
위태로웠던 고비를 넘긴 우주는 꾸준히 호전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강준우는 지난 7월 3일, 아들이 인큐베이터를 벗어나 뚜껑 없는 ics(Infant Care System, 신생아 집중 치료 장치)로 옮겨졌다는 소식을 전하며 아들의 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들었음을 알렸다. 이는 아기가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거나 호흡하는 능력이 점차 향상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2016년 5월 결혼한 강준우는 아들의 백일을 맞아 병원에서 가족만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비록 방역복을 입어야 하는 병원 환경이었지만, 백일 떡을 준비해 아들의 성장을 축하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달했다. 우주의 백일을 축하하는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댓글을 통해 "건강하게 쑥쑥 크렴", "건강한 모습 감사하다", "백일 축하합니다" 등 아들의 앞날을 축복하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병원에서 차려진 조촐한 백일상과 가족의 미소
강준우가 24일 공개한 사진에는 병원 내에서 아들의 백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백일상이 담겼다. '백일을 축하해'라는 문구가 적힌 백일 떡과 족자가 준비된 상 앞에 강준우 부부가 자리했다. 부부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일회용 방역 비닐 가운과 마스크를 착용했다.
인큐베이터 속 아들을 바라보는 부부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강준우는 아들의 성장에 대해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3.18kg으로 100일을 맞이했다"며 공을 돌렸다. 그는 아들을 건강하게 키우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글을 마무리했다.
25주 만의 탄생, 고비 넘긴 우주의 성장 기록
강준우는 지난 5월 16일, 아들 강우주가 4월 16일 세상에 태어났다는 소식을 뒤늦게 전했다. 당시 우주는 양수과소증과 태반조기박리로 인해 임신 25주 만에 690g의 초미숙아로 태어났다.
초반의 큰 고비를 넘긴 우주는 신생아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몸무게 1kg을 넘기며 성장했다. 이후 지난 7월 3일에는 인큐베이터를 벗어나 뚜껑 없는 ics(Infant Care System)로 옮겨졌다는 근황이 공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