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1년 배달비 3000만원 썼던 식성…37kg
슈퍼주니어 신동이 '전현무계획4'에 출연해 37kg 감량 비결과 멤버 예성과의 갈등 일화를 공개했다.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과거 한 배달 앱에서만 1년 동안 3,000만 원을 결제했을 정도로 남다른 식성을 가졌음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4'에 게스트로 출연한 신동은 경남 합천의 맛집을 찾아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식사를 하며 솔직한 입담을 이어갔다.
배달 앱 결제액 3000만원의 배경은 '비만 유전자'
신동은 대부분의 끼니를 배달 음식으로 해결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들 배달 앱 3개 정도는 쓰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다가도, 특정 배달 앱 하나에서만 1년 결제 금액이 3,000만 원에 달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곽튜브가 체중 증가 원인을 묻자 신동은 "생각보다 많이 먹지는 않는데 비만 유전자가 진짜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어린 시절 형성된 식습관도 언급했다. 신동은 "어릴 적 집안 형편이 어려워 고기 한 점에 밥을 듬뿍 먹는 게 습관이 됐다"며 "친구 집 밥그릇을 보고 왜 이렇게 작나 놀랐을 정도다. 우리 집은 국그릇에 밥을 먹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엄마 아빠가 망쳐놨다"며 농담을 던졌다. 밀가루, 라면, 빵, 햄버거, 피자는 즐기지 않지만 치킨은 먹는다는 구체적인 식성도 덧붙였다.
최근 신동은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사용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하자, 생활 습관을 바꾸는 방식으로 다이어트에 도전해 5개월 만에 37kg을 감량했다. 그는 오후 10시 이후 금식, 정해진 시간 식사, 야식 중단, 하루 1만 보 이상 걷기 등의 루틴을 실천했다. 감량 이후 체중 유지를 위해 주말마다 아이스하키를 즐긴다는 점도 밝혔다. 이날 합천에서 맛본 토종 흑돼지 두루치기와 갈비찜, 그리고 1,900만 원 상당의 '투뿔 넘버나인' 한우까지 신동의 먹방은 계속됐다.
다이어트 중 예성과 '맞짱' 직전까지 간 사연
다이어트 과정에서 겪은 멤버 예성과의 갈등 일화도 공개됐다. 당시 다이어트로 예민해져 있던 신동은 음악방송 현장에서 아이돌 샌드위치를 먹고 있었다. 이때 예성이 "또 먹어?"라고 던진 한마디가 발단이었다. 신동은 "지금 생각하면 별 말 아닌데 그때는 너무 열이 받았다"며 당시 예성에게 "미친 XX 아니야?"라고 맞받아쳤던 상황을 회상했다.
마른 체형인 예성을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용기를 냈다는 신동의 고백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당시 멤버들은 싸움을 말리기보다 구경하며 즐기는 분위기였으며, 매니저가 와서야 상황이 정리됐다.
슈퍼주니어 싸움 서열 1위는 최시원
슈퍼주니어 내 싸움 서열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순위를 매겼다. 신동은 태권도 유단자에 복싱 경험까지 갖춘 최시원을 압도적인 1위로 꼽았다. 이어 2~3위권에는 자신과 복싱을 배운 동해를 배치했다. 반면 꼴찌는 려욱을 지목했다. 그는 "려욱은 막 꼬집고 물어뜯을 것 같다"며 려욱 특유의 '냥냥펀치' 동작을 흉내 내며 이야기를 마쳤다.
한편 '전현무계획4'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길바닥 먹큐멘터리를 찍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첫 방송 이후 지난 3일 시즌4를 시작했다.
"제육이 내 메뉴" 신동의 거침없는 입담
신동은 자신의 식성을 묻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제육"이라고 답했다. 주변에 식성을 아는 사람이 있느냐는 곽튜브의 물음에는 "우리 엄마도 제 식성을 모른다"고 답했다. 배달 앱 사용에 대해서도 "다들 그 정도는 있는 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