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지예은 열애에 "철저히 이용당했다" 재치 대응
배우 강훈이 '런닝맨'에서 지예은의 열애 소식에 유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혜준, 차우민이 합류한 금괴 쟁탈전의 현장을 전합니다.
배우 강훈이 지예은의 열애 소식에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지예은이 안무가 바타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강훈에게 미안함을 전하자, 강훈은 오히려 홀가분한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6일 방송 예정인 SBS '런닝맨' 선공개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강훈은 지예은의 "오빠 미안해"라는 사과에 "기사로 접했다"며 이미 소식을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지예은이 "나 좋아했던 것 같은데..."라며 너스레를 떨자 강훈은 "철저히 저를 이용했다"고 맞받아쳤다. 지예은과 바타는 1994년생 동갑내기로, 교회 친구로 지내다 지난 4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강훈은 지예은과 바타의 열애를 향해 "기분 좋은 소식이었다. 진짜 박수를 치면서 봤다"고 화답했다. 강훈의 절친 김종국은 "쟤가 이제 '런닝맨' 편하게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며 농담을 던졌다.
7년 만에 재회한 김혜준과 차우민의 반전 매력
이날 방송에는 드라마 '최애의 사원' 주역들이 게스트로 합류했다. 7년 만에 '런닝맨'을 다시 찾은 배우 김혜준은 지석진의 반가운 인사에도 "제 이름이 기억나시냐"고 되물으며 능청스러운 예능감을 뽐냈다. 최근 다양한 작품으로 얼굴을 알린 차우민은 첫 예능 출연의 긴장감을 깨고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차우민은 어린 시절부터 수영을 비롯한 여러 운동을 섭렵했다고 밝혔다.
강훈은 지난 2024년 5월부터 7월까지 '런닝맨'의 임대 멤버로 활약했다. 당시 하차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제작진은 언제든 함께할 예정이라며 복귀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이번 출연은 과거의 인연과 새로운 인연이 교차하는 자리가 됐다.
금괴를 향한 무역회사 사원들의 심리전
드라마 '최애의 사원' 콘셉트를 빌려온 이날 레이스에서 멤버들은 무역회사 사원으로 변신했다. 팀장 유재석은 사장에게 받은 보너스 금괴를 지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유재석은 마음에 드는 사원에게만 금괴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며 멤버들의 아부 경쟁을 유도했다. 사원들 사이에서는 군기가 잡히기도 했다.
금괴가 승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며 현장은 치열한 심리전의 장이 됐다. 상대의 금괴를 훔치려는 시도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배신, 속임수가 이어졌다.
16년째 안방극장 지키는 '런닝맨'의 기록
2010년부터 16년째 방영 중인 '런닝맨'은 SBS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이다. 지난 19일 방송된 812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2049 시청률 1.7%, 분당 최고 시청률 5.0%를 기록했다. 이는 일요 예능 가운데 2049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금괴를 가장 많이 모은 '최애 사원'은 오는 26일 일요일 오후 6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