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브(MEOVV) 타이베이 공연 뒤풀이, 매니저와 '계란 소동'부터
미아브(MEOVV)가 타이베이 공연 후 매니저와의 계란 해프닝과 단톡방 실수 등 솔직한 뒷이야기를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그룹 미아브(MEOVV)가 타이베이 공연을 마친 뒤 멤버들의 솔직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멤버들은 공연 직후 모인 자리에서 매니저와의 해프닝과 단톡방에서의 실수 등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날계란인 줄 알았는데"… 매니저와 벌어진 계란 소동
공연을 마친 멤버들은 아침부터 있었던 매니저와의 에피소드를 꺼내 놓았다. 매니저가 건넨 계란을 두고 멤버들은 한동안 정체를 몰라 의구심을 품었다. 한 멤버는 "아침에 계란을 갖다 주셨는데, 와플인 줄 알고 부쉈다"고 고백했다. 처음에는 달콤한 와플인 줄 알고 기대하며 부쉈지만, 예상치 못한 계란 냄새가 퍼지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다른 멤버 역시 매니저의 행동에 의심을 품었다고 덧붙였다. 베이커리류 사이에 놓인 계란을 보고 초콜릿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매니저가 별다른 설명 없이 물건을 건네는 상황 속에서, 멤버들은 "매니저에 대한 신뢰가 제로"라며 장난 섞인 불만을 토로해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단톡방 '붐따' 실수에 당황한 멤버들
멤버들의 엉뚱한 실수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단톡방에서 이모지를 사용하려다 발생한 해프닝이 공개됐다. 한 멤버는 단톡방 이름 후보를 정하는 과정에서 이모지를 보내려다 실수로 과거의 유물인 '붐따' 이모지를 전송했다. 의도치 않게 공격적인(?) 메시지를 보낸 셈이다.
메시지를 받은 상대방이 "너가 의도적으로 보낸 줄 알았다"며 반응하자, 해당 멤버는 "정말 실수였다"며 당황해했다. 이모지 하나로 인해 순식간에 오해가 생겼던 상황은 멤버들의 유쾌한 대화로 이어지며 현장의 긴장을 녹였다.
"미니 콘서트 같았다"… 타이베이 팬들의 열기에 감동
장난스러운 대화 끝에 화제는 다시 공연 이야기로 돌아왔다. 멤버들은 이번 타이베이 공연이 마치 미니 콘서트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 다이너마이트 커버를 포함해 여러 곡을 소화하는 동안 팬들이 끊임없이 보내준 뜨거운 호응이 큰 힘이 되었다는 고백이다.
연달아 다섯 곡을 소화하며 팬들과 호흡한 멤버들은 "한국을 포함해 팬들이 큰 소리로 에너지를 보내줘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공연을 마친 미아브는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하루빨리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