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팔았습니까?"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 기아차 웃고, 르노삼성 울고
국내 완성차 5개사가 1월 판매 실적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고, 해외 시장에서는 감소했다.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자동차는 국내외 시장 모두 판매량이 증가하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었
국내 완성차 5개사가 1월 판매 실적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고, 해외 시장에서는 감소했다.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자동차는 국내외 시장 모두 판매량이 증가하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었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지난 1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31만9959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수치이며, 내수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한 5만9501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8081대 판매되며 증가세를 주도했으며, 아반떼(6552대), 쏘나타(3612대) 등 총 1만8291대가 판매됐다. 해외시장에선 2.5% 감소한 26만458대를 판매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요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는 내수 시장에서 전년보다 283% 증가한 1만1497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3월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된 G80이 5650대, 지난해 1월과 12월 각각 출시된 SUV 모델 GV80과 GV70이 각각 1965대, 2287대 판매됐다.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2021년 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1481대, 해외 18만481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2만 629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2.0% 증가, 해외는 0.6%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3560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 1058대, 쏘렌토가 2만 510대로 뒤를 이었다.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카니발(8,043대)로 5개월 연속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5440대, 레이 2646대, 모닝 2578대 등 총 1만 4431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7480대, 셀토스 3982대 등 총 2만 2614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330대 팔렸고,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436대가 판매됐다.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1월 한 달 동안 총 36,126대(내수 6,106대, 수출 30,020대)를 판매했다. 내수와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9.7%, 95.2% 증가했다. 1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내수 판매와 수출이 증가했다.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1월 내수 판매 실적을 리드한 가운데, 쉐보레 스파크가 총 2,276대 판매되며 제품들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총 1,189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콜로라도는 499대가 판매되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다마스와 라보는 총 441대, 503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94.3%, 130.7%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생산 종료를 앞두고 소상공인의 막바지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내수 5,648대, 수출 3,030대를 포함 총 8,678대를 판매했다. 회사 내부사정과 부품 수급 애로에 따른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이 모두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생산이 원활하지 못했음에도 올 뉴 렉스턴의 선전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했다. 수출은 지난 2019년 9월(3,050대) 이후 16개월 만에 3천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로 지난해 6월 이후 지속되던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년 동월 대비 44.6%나 증가했다.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월,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7.9% 감소한 3,534대를 판매했다. QM6의 1월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4.2% 감소한 1,975대로, 전체 1월 내수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XM3는 1,150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한 2,618대로, 총 6,152대의 월간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QM6 782대, XM3 1,622대, 트위지 214대 등 총 2,618대였다. 르노삼성자동차의 1월 수출물량은 XM3 유럽수출 초도물량 선적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했다.
글 주영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