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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수)
예능/TV

정두희의 수영 미션, 물 위 '외면'과 물 아래 '내면'의 충돌로 그려낸 자아

안무가 정두희가 수영을 테마로 선택해 수면 위 '외면'과 수면 아래 '내면'의 충돌을 다룬 퍼포먼스를 준비한다.

정두희의 수영 미션, 물 위 '외면'과 물 아래 '내면'의 충돌로 그려낸 자아
정두희가 양팔을 벌리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The CHOOM (더 춤) 유튜브 영상 캡처)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STREET WORLD FIGHTER : Directors' War)'에서 안무가 정두희가 수영을 테마로 한 새로운 미션을 준비한다. 정두희는 이번 치어보 콩 워스 미션에서 수영 종목을 선택해, 자신과의 싸움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영 선수 가족에게 받은 영감,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공통점

정두희가 수영을 미션 종목으로 택한 배경에는 가족사가 자리 잡고 있다. 정두희는 전 국가대표 수영 선수였던 사촌 오빠의 이야기를 통해 수영이라는 종목에 깊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수영을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정의하며, 스스로의 한계를 깨지 않으면 신기록을 세울 수 없는 종목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정두희의 수영 미션, 물 위 '외면'과 물 아래 '내면'의 충돌로 그려낸 자아

이러한 종목의 특성은 현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는 정두희의 상황과 맞닿아 있다. 정두희는 많은 이들과 경쟁하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 느끼는 한계와 좌절을 언급하며, 이번 무대가 자신과 싸우고 있는 수영 선수들에게도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수면 위 '외면'과 수면 아래 '내면'의 대비를 담은 무대 설계

이번 퍼포먼스의 핵심은 수면을 경계로 나뉘는 '자아의 충돌'이다. 정두희는 물 위를 자유분방한 '외면'의 영역으로, 물 아래를 저항과 고독이 존재하는 '내면'의 영역으로 설정했다. 물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자신과의 싸움을 시각화하기 위해 천을 활용한 무대 세팅을 계획했다.

음악적 연출에도 세심한 고민이 담겼다. 정두희는 물 위와 아래의 질감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마치 방음문을 닫았을 때처럼 소리가 변하는 듯한 반전 효과를 음악에 담아내고자 했다. 또한, 자신을 내면의 싸움에서 끌어올려 줄 존재들로서 현대무용수들을 무대에 세워 치어(Cheer)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플레이어'를 넘어 '디렉터'로, 파이널을 향한 도전

정두희는 이번 미션을 통해 그동안 받아온 평가를 넘어 디렉터로서의 역량을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동안 많은 디렉터로부터 플레이어나 퍼포머의 역할에 치우쳐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왔던 정두희는, 이번 파이널 무대를 통해 디렉터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한다.

그는 파이널 과정에서 겪었던 실수와 고난이 오히려 자신을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회고했다. 정두희는 팀으로서의 우승은 물론, 개인으로서도 최초의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무대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출처: The CHOOM (더 춤) 유튜브 「[#SDF/9회] 깊은 물속에서 시작되는 나 자신과의 싸움 | Mnet 26102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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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차도윤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예능/TV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K-드라마, 연예계 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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