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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갱단' 출신이 동물학대자를 상대하는 법

사진출처=National Geographic ‘Rescue Ink Unleashed’ 조폭보다 살벌하다는 해외의 한 동물보호단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동물학대를 비폭력적으로 해결하는 동물보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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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갱단' 출신이 동물학대자를 상대하는 법
사진출처=National Geographic ‘Rescue Ink Unleashed’
사진출처=National Geographic ‘Rescue Ink Unleashed’

조폭보다 살벌하다는 해외의 한 동물보호단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동물학대를 비폭력적으로 해결하는 동물보호단체 '레스큐 잉크(Rescue Ink)'에 대해 소개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레스큐 잉크(Rescue Ink)는 성공률이 매우 높은 동물보호단체로 폭력을 전혀 쓰지 않고 주인과의 진지한 대화만으로 상황을 해결한다. 평범한 단체의 활동으로 보여도 성공률은 매우 높다고 알려졌다. 심지어는 동물 학대자마저 단체의 구조활동에 순순히 협조한다고 한다.

사진출처=Rescue Ink

언뜻 당연한 말로 보이는 소개 글이 이처럼 화제가 된 이유는 활동가들의 화려한 전직과 범상치 않은 포스 때문이다.

레스큐 잉크 활동가들은 전직 '갱단' 출신부터 전직 경찰, 소방관, 피트니스 코치 등 예사롭지 않은 과거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우락부락한 몸집에 온몸을 휘감은 문신은 상대를 압도할 만큼 엄청난 포스를 풍겼다. 이런 겉모습으로 모든 문제를 폭력으로 해결할 것 만 같지만 전혀 아니었다.

레스큐 잉크의 활동은 다른 동물보호단체와 크게 다를 바 없었다. 강아지 공장 철폐를 위해 시위에 나서고, 반려동물 학대자를 찾아가 직접 대화를 나누며 학대받은 동물을 구조해오는 등 폭력을 전혀 쓰지 않았다.

사진출처=Rescue Ink

이러한 레스큐 잉크는 총 다섯 발을 맞고 한동안 숨어 지내야 했던 뉴욕의 한 바이커족(Joe Panz)이 만들었다. 그는 "아무도 믿을 수 없고 병원에도 갈 수 없던 은신처에서 내 곁을 지켜준 이는 반려견 로트와일러였다"며 "이를 깨달은 순간 내 삶은 전혀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와 유사한 사연들을 지닌 단원들은 개, 고양이뿐 아니라 거북 토끼 심지어 관상 어류까지 종을 차별하지 않았다. 이처럼 겉보기와 달리 레스큐 잉크는 온전히 대화와 심리전을 통해 동물 학대자들로부터 동물들을 적극 구조한다.

사진출처=Rescue Ink

그럼에도 해결이 어려울 때는 마당을 점거해 평화시위를 하며 상황을 마무리 짓는다. 이후 피해 동물들을 안락사 금지 동물보호소, 동물 재활시설 등 동물들이 안전하게 있을 수 있는 곳으로 이송한다.

By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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