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멤버, 마닐라 공연 중 종이 지팡이 소품 사고 고백
EXO 멤버가 마닐라 공연 중 종이 지팡이가 접히는 돌발 상황을 겪으며 무대를 이어갔던 비하인드를 전했다.===
EXO 멤버가 과거 마닐라 공연 당시 무대 소품인 지팡이로 인해 겪었던 돌발 상황을 떠올렸다. 공연 중 마술 퍼포먼스를 선보이던 중 준비된 지팡이가 예상치 못한 상태로 변해 당황했던 순간을 전했다.
도시마다 달랐던 지팡이, 마닐라의 종이 지팡이
공연마다 각기 다른 디자인의 지팡이를 사용해왔던 멤버는 마닐라 공연에서 사용한 지팡이가 종이 재질이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전 공연에서는 마치 디아블로 마법사의 지팡이처럼 화려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지팡이를 사용하기도 했으나, 마닐라 공연 당시에는 지팡이의 재질이 거의 종이에 가까운 형태였다.
이러한 소품의 특성은 공연 중 예상치 못한 상황을 불러일으켰다. 지팡이를 집어 드는 순간, 종이 재질의 특성상 지팡이가 제대로 버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지팡이를 잡는 찰나의 순간, 멤버들은 서로 눈이 마주치며 현장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도시별로 항상 다른 지팡이를 준비해왔던 만큼, 그중에서도 이 종이 지팡이는 멤버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소품이 되었다.
반으로 접힌 지팡이와 돌발 사고의 순간
문제는 공연 이틀 차에 본격적으로 발생했다. 공연을 진행하며 지팡이를 사용하던 중, 지팡이가 반으로 접혀버리는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종이 재질로 제작된 지팡이가 무게나 힘을 견디지 못하고 꺾여버린 상황을 마주하자 멤버는 무척 당황스러웠던 당시의 심정을 밝혔다.
지팡이가 반으로 접히는 돌발 상황 속에서도 무대를 완수해야 한다는 책임감은 빛을 발했다. 멤버는 접힌 지팡이를 발로 열심히 고쳐가며 어떻게든 무대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다. 일단 무대는 계속되어야 했기에, 접힌 소품을 수습하며 퍼포먼스를 이어가는 모습은 당시의 긴박함과 무대에 대한 의지를 동시에 보여주었다.
비둘기 소환의 아쉬움과 마술사를 향한 포부}
완벽한 마술 퍼포먼스를 꿈꿨던 멤버에게 이번 사고는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만약 지팡이가 찌그러지거나 접히는 상황만 발생하지 않았더라면, 준비했던 비둘기 소환 마술까지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소회를 전했다. 지팡이의 상태가 마술의 완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던 만큼, 비둘기 소환을 끝까지 마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러한 돌발 상황은 오히려 새로운 목표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멤버는 앞으로 조금 더 노력을 많이 해서 좋은 마술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도시마다 달랐던 지팡이 소품 중에서도 유독 강렬한 기억을 남긴 종이 지팡이 사건을 뒤로하며,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야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