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람 거의 없다는 '새끼 비둘기'…왜일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많은 이의 애물단지로 여겨지는 비둘기는 길거리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다. 사람이 가까이 다가와도 딱히 도망가지도 않고 먹이를 찾아 몰려다니는 습성 때문에 사람들에게 '닭둘기'라고 놀림을 받기 일쑤이다.
많은 이의 애물단지로 여겨지는 비둘기는 길거리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다.
사람이 가까이 다가와도 딱히 도망가지도 않고 먹이를 찾아 몰려다니는 습성 때문에 사람들에게 '닭둘기'라고 놀림을 받기 일쑤이다.
이렇게 도심 곳곳에서 보이는 비둘기 중에서 몸집이 작거나 깨끗해 보이는 녀석은 봤어도 새끼 비둘기의 모습을 본 사람은 아주 드물 것이다.
이에 한 때는 비둘기의 새끼가 참새라는 소문까지 돌기도 했다. 하지만, 참새와는 완전히 다른 종류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는 근거없는 루머임이 확인됐다.
그렇다면, 왜 비둘기 새끼를 보기 어려운 것일까? 그 이유는 비둘기가 가진 습성 때문이다. 사실, 비둘기는 집 짓는 소질이 없어 아파트 구석이나 빌딩 구석 틈에 나뭇가지를 엉성하게 올려두고 알을 낳는다.
알은 보통 2~4개 정도 낳으며 20일 정도 품고 나면 새끼가 태어난다. 그렇게 태어난 새끼 비둘기들은 둥지를 벗어나 도심으로 나가기까지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린다.
태어난 후 약 40일 동안 둥지 생활을 성장 기간을 갖고 이후 완전히 성장하면 둥지를 벗어난다. 이때의 비둘기는 흔히 우리가 보는 비둘기의 외모와 별 차이가 없다.
굳이 차이점을 찾는다면, 성년 비둘기에서 보이는 옅은 녹색 부분과, 목 주변의 보라색 깃털이 새끼 비둘기에게는 없다고 한다.
날개를 사용하는 연습을 마치고 무리와 함께 다니다보면 이미 성인 비둘기가 된 모습에 우리들은 새끼 비둘기를 흔히 볼 수 없었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