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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 마리 불청객 습격으로 하루만에 '노숙자' 신세된 일가족

사진출처=9 News 도심을 습격한 수만 마리의 쥐떼 습격으로 호주의 한 일가족이 하루만에 집을 잃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Dailystar)에 따르면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의 한 가정집에서 난데없이 불길이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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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 마리 불청객 습격으로 하루만에 '노숙자' 신세된 일가족
사진출처=9 News
사진출처=9 News

도심을 습격한 수만 마리의 쥐떼 습격으로 호주의 한 일가족이 하루만에 집을 잃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Dailystar)에 따르면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의 한 가정집에서 난데없이 불길이 치솟았다.

집주인 '레베카 워드(Rebekah Ward)'는 당시,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이 소식을 듣게 됐고 서둘러 집으로 도착했을 땐 이미 집이 완전히 불타버린 상태였다.

사진출처=Gofundme
사진출처=Gofundme

다행히도 집에 있던 아들 3명은 남편과 함께 인근에서 운동을 하러 간 후 였기 때문에 더 큰 사고는 피할 수 있었다. 이후, 레베카 집이 왜 불에 타버렸는지 그 원인을 조사했다.

그 결과, 집 내부 전기배선에서 누군가가 갉아먹은 흔적이 발견됐다. 알고보니, 도심으로 내려온 수만 마리의 쥐들이 레베카의 집 내부 전선을 갉아먹은 것이었다. 

레베카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직장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중 가장 슬픈 전화를 받았다"며 "우리 아이들이 모두 안전하다는 것은 정말 다행이지만 이젠 가족들 모두가 노숙자 처지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출처=Gofund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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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의 집이 불에 타기 전에도 도심에 출몰한 쥐떼들 때문에 그녀는 크나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녀석들은 작은 구멍을 통해 들어와서는 우리의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며 "심지어는 신발 안에서도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에 호주에서는 수만 마리 쥐 습격에 집을 잃은 레베카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이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모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Twitter
사진출처=Twitter

한편, 호주 정부가 운영하는 Mouse Alert 웹 사이트에 따르면 3월 이후, 두 배로 늘어난 쥐 떼들로 인해 피해 사례가 시드니 외곽에 급증하면서 현지 언론은 오는 8월까지 호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시드니로 들어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By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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