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고양이들이 겪는 '파양 스트레스' 증상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짧은 시간 많은 관심과 의미를 쏟아 붓고 끝내 버려지는 고양이들. '고양이라도 길러볼까?'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고양이의 입양과 파양을 반복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다. 영문도 모르고 사랑하는
짧은 시간 많은 관심과 의미를 쏟아 붓고 끝내 버려지는 고양이들.
'고양이라도 길러볼까?'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고양이의 입양과 파양을 반복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다. 영문도 모르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버려진 고양이들은 마음 속에 씻을 수 없는 상처는 물론, 죽음까지 내몰리기도 한다.
천성이 사람을 가려 정 붙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고양이가 파양까지 겪으면 어떻게 될까.
한 고양이 전문가는 가족들에게 버림받은 고양이들은 '약 3세의 어린 아이가 파양된 후 다른 집을 전전했을 때 보이는 입장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1. 주변 환경에 소극적인 태도
주인에게 버림받은 고양이들은 숨어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주로 바뀐 환경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심할 경우 식음을 전폐하기도 한다.
2. 눈치를 많이 본다.
낯선 환경에 빠른 반응을 보여야 하기 때문에 눈치를 많이 볼 수 있다. 조그만한 소리에도 깜짝 놀라거나 작은 자극에도 갑자기 도망가서 숨는 행동을 많이 보인다.
3. 쉽게 공격성을 보인다.
이처럼 낯선 환경에 큰 불안을 느끼는 고양이들은 발톱깎기·목욕·귀 청소 등 일반적인 스킨쉽에도 공격성을 보인다.
대부분의 보호자들이 ‘이런 환경에서 키우느니, 더 잘 키워줄 수 있는 곳에서 크는 게 낫겠지’라고 생각하며 파양을 결심한다.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버림받은 동물들의 스트레스는 그 무엇보다 크다. 사람에게 ‘피치 못할 사정’은 있어도, 보호자가 전부인 동물들에게 ‘좋은 이별’이란 결코 없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