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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인간과 침팬지의 교배 실험, '휴먼지 프로젝트' 결과는?

사진출처=Wikimedia / The New York Post via Getty images 인간과 침팬지의 교배를 의미하는 '휴먼지(Humanzee)'. 미국 진화심리학자 '고든 G. 갤럽(Gordon G. G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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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인간과 침팬지의 교배 실험, '휴먼지 프로젝트' 결과는?
사진출처=Wikimedia / The New York Post via Getty images
사진출처=Wikimedia / The New York Post via Getty images

인간과 침팬지의 교배를 의미하는 '휴먼지(Humanzee)'. 미국 진화심리학자 '고든 G. 갤럽(Gordon G. Gallup)'은 과거 주요 외신에서 약 100년 전, 인간과 침팬지의 혼종이 태어났다가 의사에 의해 사살 당했다고 말한 바 있다. 
 
갤럽에 따르면 그의 전직 대학교수가 1920년대 플로리다 오렌지파크에서 진행된 '휴먼지(Humanzee)' 실험에 성공했었다고 주장했다. 
 
갤럽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암컷 침팬지에 인간 정자를 수정해 침팬지를 임신시켜 출산까지 했다"며 "하지만, 이를 두고 많은 연구진들이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이라고 생각해 아이 침팬지는 안락사됐다"고 전했다. 

사진출처=Wikimedia Commons / 해외 온라인 미디어
사진출처=Wikimedia Commons / 해외 온라인 미디어

1920년대 러시아에서도 인간과 침팬지를 교배시켜 '똑똑한 휴먼지(Humanzee)'를 탄생시키려한 엽기 과학자가 있었다. 그는 러시아의 생물학자 '일리야 이바노비치 이바노프(Ilya Ivanovich Ivanov)'. 

지난 1901년, 당시 일리야는 세계 최초로 동물 인공 수정에 성공으로 생물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지만 그의 과학적 시도는 멈출줄 몰랐다.

인공 수정으로 새로운 종을 탄생시킬 수 있다고 믿었던 그는 급기야 '인간과 침팬지'를 교배는 실험까지 계획한 것이었다.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자는 95% 이상 일치해 이론적으로 인공 수정이 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사진출처=해외 온라인 미디어
사진출처=해외 온라인 미디어

 이에 소련 정부는 인간의 지능과 침팬지의 피지컬이 더한 새로운 종이 탄생하면 노동력과 군사력이 막강해져 세계를 제패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정부의 지원에 힘입은 일리야는 1927년, 영장류의 주요 서식지인 아프리카로 건너가 실험을 수차례 시도했으나 결과는 거듭 실패였다.

사진출처=The New York Post via Getty images
사진출처=The New York Post via Getty images

이후, 비밀리에 진행되던 해당 실험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즈'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졌다. 이를 접한 사람들은 일리야의 행위를 비도덕적이고 반인류적인 행위라며 그를 '미친 과학자'라고 칭하게 됐다.

한편, 우상에서 엽기 과학자로 추락한 일리야는 결국 모든 죄를 뒤집어씌운 후 러시아에서 추방당한 뒤 뇌출혈로 숨을 거두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By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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