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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게 버린 '마스크' 우리 댕냥이 목숨까지 위협해

사진출처=YouTube '환경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사회에 필수적인 제도로 정착된 '마스크 착용'. 마스크는 코로나19나 다른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있음이 확인되면서 정부는 2020년 11월 13일부터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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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게 버린 '마스크' 우리 댕냥이 목숨까지 위협해
사진출처=YouTube '환경부'
사진출처=YouTube '환경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사회에 필수적인 제도로 정착된 '마스크 착용'. 마스크는 코로나19나 다른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있음이 확인되면서 정부는 2020년 11월 13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이렇게 일상생활에 필수품이 된 마스크는 길가에 아무렇게 버려지면서 동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었다. 

사진출처=YouTube '환경부'
사진출처=YouTube '환경부'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기준 마스크 평균 사용량은 2.3일당 1개, 매일 배출되는 폐마스크는 2,000만 개 이상으로 밝혀졌다.

곳곳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마스크는 야생동물은 물론,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의 생명까지 위협했다. 

사진출처='Emma Paul' Facebook
사진출처='Emma Paul' Facebook

BBC 등 주요 외신은 최근 영국 체셔주에 사는 엠마 폴의 반려견인 ‘오스카’가 산책 중 마스크를 삼켜 사망한 사건을 보도하며 길가에 버려진 마스크의 위험을 알린 바 있었다.

이외에도 마스크 끈에 다리가 묶인 갈매기가 종종 발견되는 등 인간을 지키기 위해 사용됐던 마스크는 동물들의 생사를 위협하는 '올무'가 되고 있던 것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환경부는 동물을 해칠 수 있는 마스크는 불법으로 무단투기 된 마스크에 한정되며, 마스크 끈을 자르지 않더라도 종량제 봉투에 잘 넣어서 버리기만 한다면 동물들에게 닿을 가능성은 작다고 전했다.

사진출처=YouTube '환경부'
사진출처=YouTube '환경부'

그렇다면 환경부가 발표한 '마스크 제대로 버리는 방법'은 무엇일까.

1. 마스크 끈을 잡고 벗는다.

2. 가로세로 안쪽으로 접는다.

3. 끈으로 돌돌 두 번 말아서 묶는다.

4.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버린다.

5. 비누로 30초 손을 닦는다. 

즉, 마스크를 올바르게 버린다는 가정하에 ‘마스크 자르기’는 불필요하다는 것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착용했던 마스크가 함부로 버려지고 있어 또 다른 감염원이 될 위험이 있다"며 "착용했던 마스크는 오염물질이 손에 묻지 않도록 묶어 일반쓰레기로 배출하고 폐기 뒤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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