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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린 독수리떼에 둘러싸여 꼼짝없이 '벌벌' 떨고 있던 강아지

사진출처=YouTube 'T13' 진흙 속에 고립되어 독수리들의 먹이가 될 뻔했던 강아지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칠레 매체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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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린 독수리떼에 둘러싸여 꼼짝없이 '벌벌' 떨고 있던 강아지
사진출처=YouTube 'T13'
사진출처=YouTube 'T13'

진흙 속에 고립되어 독수리들의 먹이가 될 뻔했던 강아지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칠레 매체 T13은 진흙 속에서 굶주린 독수리떼에 둘러싸여 두려움에 떨고 있다 무사히 구조된 강아지의 사연을 전했다.

사진출처=YouTube 'T13'
사진출처=YouTube 'T13'

칠레 국립산림공사(Conaf, 이하 공사) 직원들은 발파라이소주 페뉴엘라스 보호구역에서 위험에 처한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당시, 녀석은 몸의 반이 진흙에 빠져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그 주위에 있는 독수리들은 이 위태로운 강아지의 상황을 어떻게 알아차렸는지 녀석이 죽기만을 기다리며 곁을 떠나지 않고 있었다.

사진출처=YouTube 'T13'
사진출처=YouTube 'T13'

이를 본 공사 직원들은 서둘러 진흙에 갇힌 강아지 구조에 나섰다. 먼저, 공사 직원 한 명이 현장에 뛰어들자 강아지를 노리던 독수리떼들이 멀리 달아났다.

사진출처=YouTube 'T13'
사진출처=YouTube 'T13'

자신을 무섭게 노려보던 수많은 독수리들이 날아가자 녀석은 조금 진정된 듯한 표정을 보였다. 그리고 다가오는 직원이 자신을 구해줄 것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는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그를 기다렸다.

잠시 후, 강아지와 만난 직원은 녀석을 진정시킨 후 진흙 속에서 조심스럽게 꺼내주었다. 드디어 움직일 수 있게 된 녀석은 그의 뒤를 따르며 조금씩 진흙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사진출처=YouTube 'T13'
사진출처=YouTube 'T13'

다른 직원들도 녀석의 구조에 합세했다. 녀석은 또다시 빠질까 주춤하기도 했지만, 앞에 가는 직원들을 믿으며 용기 있게 잘 빠져나올 수 있었다. 

사진출처=YouTube 'T13'
사진출처=YouTube 'T13'

이후, 해당 소방대원들은 극적으로 구조된 이 강아지에게 모든 치료를 제공하면서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해졌다.

By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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