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뱀에 휘감겨 죽어가던 고양이에게 나타난 '수호천사들'
사진출처=ViralPress / Metro 비단뱀에게 목이 졸려 숨이 멎어가던 고양이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메르토는 태국의 건설 현장 노동자들이 죽어가던 고양이에게서 뱀을 떼어낸 후 심폐소생술을 통해 구조에 성공
비단뱀에게 목이 졸려 숨이 멎어가던 고양이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메르토는 태국의 건설 현장 노동자들이 죽어가던 고양이에게서 뱀을 떼어낸 후 심폐소생술을 통해 구조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태국 사뭇쁘라깐(Samut Prakan)에 있는 한 건설 현장 직원들로부터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를 건 사람은 바로 동료 직원이었다. 그는 "현장 근처에서 고양이 한마리가 뱀에게 칭칭 감긴 채 죽어가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직원들은 동료의 다급한 요청에 서둘러 그곳으로 향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뱀에 잡혀 쓰러져 있는 고양이를 목격했다.
발견 당시, 고양이는 비단뱀에게 목이 휘감겨 정신을 잃은 상태였다. 이에 현장 직원들은 고양이에게서 뱀을 떼어놓기 위해 긴 나무막대기를 휘둘렀다.
비단뱀이 떨어져나가자 직원들은 곧바로 고양이를 안전한 장소로 옮긴 뒤 녀석의 가슴을 부드럽게 압박하며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고양이를 살려야겠다는 직원들의 마음이 녀석에게도 전해진 것일까. 의식 없이 축 늘어져 있던 고양이가 눈을 뜨며 숨을 내쉬었다.
기적적으로 살아난 녀석의 모습에 현장 직원들은 모두 기뻐하며 환호의 소리를 질렀다. 죽음의 문턱에서 깨어난 녀석은 잠시 멍하니 있다가 이내 정신을 차린 듯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갔다.
당시, 고양이의 구조를 도운 '쿤 스리사와트(Khun Srisawat)'는 메트로와의 인터뷰에서 "고양이를 처음 발견했을 때 나는 녀석이 죽은 줄 알았지만, 눈에 눈물이 맺혀있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고양이가 깨어났을 때는 너무 기뻤다"며 "녀석의 이름은 '포르쉐'로 지었고 대부분의 직원들이 그를 돌봐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