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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성 입원 치료 후 돌아오니…반려견, 다른 집에 입양갔다?

사진출처='@Denise McCurrie' facebook 미국에서 한 여성이 입원 치료를 받는 동안 반려견이 다른 집으로 입양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은 병원에서 2주간 입원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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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성 입원 치료 후 돌아오니…반려견, 다른 집에 입양갔다?
사진출처='@Denise McCurrie' facebook
사진출처='@Denise McCurrie' facebook

미국에서 한 여성이 입원 치료를 받는 동안 반려견이 다른 집으로 입양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은 병원에서 2주간 입원 치료를 받는 동안 유일한 동반자인 반려견이 다른 집으로 입양됐다는 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뉴욕 브롱크스에서 반려견과 단 둘이 살던 데니스 맥커리(51)는 지난 4월 16일 신경쇠약으로 인한 극심한 고통으로 응급 입원해 2주간 치료를 받았다.

사진출처='@Denise McCurrie'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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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한 보험업계에서 손해사정사로 일하던 그녀는 2008년 주택시장 붕괴의 여파로 실직한 뒤 다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우울증 및 불안감 등 정서 장애에 시달려온 탓이었다.

이런 그녀에게 6살 된 반려견 '로스코'는 유일하게 웃음을 주는 존재였다. 그런데, 입원을 마친 후 로스코를 찾으니 다른 사람에게 입양됐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은 것이다.

응급 입원할 당시, 맥커리는 혼자 남겨질 로스코가 걱정되어 911 구급대와 경찰에게 녀석을 잘 돌봐달라 부탁했다.

사진출처='@Denise McCurrie'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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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로스코는 뉴욕 맨해튼의 한 동물보호센터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만난 다른 사람에게 입양되어 새로운 이름까지 얻은 것이었다.

맥커리는 입원 중에도 해당 동물보호센터에 수시로 전화를 걸어 자신이 주인이라는 점을 알리고 녀석이 잘 있는지 확인까지 했다고 한다.

해당 동물보호센터의 아무런 상의 없는 일방적인 처분임에도 그녀는 반려견을 찾아올 수 없었다. 맥커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악몽 같다"며, "(녀석을) 다시 되찾을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황당해했다.

사진출처='@Denise McCurrie' facebook
사진출처='@Denise McCurrie' facebook

동물보호센터는 "당시 로스코에게 인식표나 마이크로칩이 없었다"며 "로스코를 입양한 사람들과 이번 사건에 대해 법적 논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스코를 동물보호센터에 맡긴 뉴욕 경찰도 그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로스코가 영양실조로 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고 맥커리 집을 방문했을 때 반려견을 해치려는 남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맥커리는 "자신은 혼자 살고 있었으며, 로스코는 만성적인 귀 감염 증상으로 치료받는 정도였다"고 반박하면서 "나는 로스코를 되찾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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