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에게 사용할 '짖음방지기' 자신 목에 직접 채운 남성의 반응
사진출처ⓒ=Sandra Yendle / SWNS 짖음 방지기 사용에 대한 동물 학대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반려견 목에 채울 짖음 방지기를 구매했다가 친구에게 역관광 당한 남성이 화제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S
짖음 방지기 사용에 대한 동물 학대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반려견 목에 채울 짖음 방지기를 구매했다가 친구에게 역관광 당한 남성이 화제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SWNS(South West News Service)'는 구매한 짖음 방지기를 자신의 목에 직접 착용하고 테스트에 나선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미국 뉴포트에 사는 스티브 옌들(Steve Yendle, 59)은 얼마 전 자신의 반려견 틸리를 위해 새 짖음 방지기를 구입했다.
새 짖음 방지기의 전기 충격이 얼마 정도인지 확인하고 싶어던 스티브는 반려견에게 채우기 전 먼저 자신에게 시도해보기로 했다.
스티브는 친구 '폴 트래비스(Paul Travis)'의 도움을 받아 짖음 방지기를 자신의 목에 채웠다. 이때, 폴은 스티브 몰래 짖음 방지기의 전기충격 강도를 끝까지 올려 '최대'로 맞춰 놓았다.
스티브는 친구가 그런 짓을 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한 채 몸을 기울여 목소리를 냈다. 그러자 그는 단 1초도 버티지 못하고 고통을 호소하며 소파 옆으로 쓰러졌다.
이내 새빨개진 얼굴로 목에 채워진 짖음 방지기를 벗겨내려는 그의 모습은 전기 충격의 강도가 굉장히 세다는 것을 실감케 했다.
해당 영상은 당시 거실에 함께 있던 스티브의 아내가 직접 촬영하면서 네티즌들에게 공개됐다. 스티브는 이 테스트를 계기로 더이상 짖음 방지기를 사용하지 않기로 다짐했다고 한다.
그는 "직접 착용하고 나서야 짖음 방지기가 얼마나 끔찍한 것인지 알게 됐다"며 "이제는 그것을 반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공개 이후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져나간 이 영상은 다양한 의견을 불러모았다.
대부분 사람이 사용해도 이렇게 아픈 것을 반려견들에게 사용한다는 것이 너무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반면, 일각에서는 "한번 사용으로도 짖음이 고쳐지는 경우가 있다"며 "성대 수술 보다 낫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짖음 방지기는 영국에서 2018년 이후 판매 금지 조치가 내려진 도구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도 공공연하게 판매되고 있어 이를 두고 찬반 여론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