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꼬마 리포터가 영상 하나로 '뜨거운 찬사' 받은 이유
사진출처='@Feer_Monster' Twitter 길가에 버려진 강아지들의 현실을 천진난만하고도 솔직하게 설명한 꼬마 리포터가 뒤늦게 화제다. 최근 멕시코 현지 매체는 얼마 전, SNS에서 떠돌이견의 인터뷰로 뜨거운
길가에 버려진 강아지들의 현실을 천진난만하고도 솔직하게 설명한 꼬마 리포터가 뒤늦게 화제다.
최근 멕시코 현지 매체는 얼마 전, SNS에서 떠돌이견의 인터뷰로 뜨거운 찬사를 받은 4살의 꼬마 리포터 '산티아고 파빌라 갈레고스(Santiago Fabila Gallegos)'를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멕시코에 사는 산티아고는 다니던 유치원에서 보고서를 작성해오라는 숙제를 받았다. 보고서 작성을 고민하던 산티아고는 곧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바로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꼬마가 작성할 보고서의 대상은 다름 아닌 자신의 마을에 버려진 유기견들이었다. 평소 산티아고는 거리에 떠도는 강아지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제대로 된 집도 없이 길가에 버려진 녀석들의 상황이 4살 된 어린아이가 보기에도 어렵고 힘겨워보였기 때문이었다. 꼬마는 이 보고서를 통해 유기견의 현실을 제대로 알리기로 한 것이었다.
이에 꼬마는 녀석들을 인터뷰하기 위해 직접 마이크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보고서 제작 영상을 촬영할 이모까지 섭외한 뒤 거리로 나섰다.
밖으로 나온 산티아고는 "먼저 '네그리토'와 '캔'을 만나보겠다"고 말했다. 이 두 녀석은 꼬마가 볼 때 마다 먹이를 주며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유기견 친구들이었다.
그렇게 녀석들을 찾던 산티아고는 이웃 집에서 키우고 있는 강아지를 먼저 발견하게 됐다. 시원한 방 안에서 편히 쉬고 있는 듯한 이웃 집 반려견의 모습에 그는 "모든 개는 이 집 처럼 보금자리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산티아고는 드디어 '네그리토'라는 유기견 친구를 만날 수 있었다. 꼬마는 너무나 기쁜 목소리로 "친구 여러분, 이쪽이 바로 '네그리토' 입니다. 임수를 완수했습니다"라며 다정히 쓰다듬어주었다.
네그리토 역시 산티아고의 따뜻한 손길을 얌전히 받으며 가만히 곁에 앉아있었다. 이런 녀석을 가만히 바라본 꼬마는 "개들을 사지말고 입양해야 해요"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히며 영상을 마무리 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이후 급속도로 퍼지며 현지 매체에서는 이 꼬마를 소개한 가운데, 이를 접한 수많은 누리꾼들은 대부분 유기견의 슬픈 현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봤다는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