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주가 기르던 강아지 버리면서 사람들에게 남기고 간 말
사진출처ⓒ=YouTube 'The Dodo' 전 주인에게 버려진 뒤 새가족 품에서 제 2의 견생을 맞이한 강아지 '트랩(Trap)'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미국동물전문매체 더 도도는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Broo
전 주인에게 버려진 뒤 새가족 품에서 제 2의 견생을 맞이한 강아지 '트랩(Trap)'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미국동물전문매체 더 도도는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Brooklyn)의 한 거리에서 촬영된 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 가게 문 앞에 갈색 핏불을 묶어놓는 남성의 모습이 담겨져있었다. 남성은 가게 인근 CCTV에 자신이 촬영되고 있는 것을 전혀 모르는 눈치였다.
해당 가게 앞에 조용히 들어선 남성은 매장 문에 핏불 '트랩'의 목줄을 단단히 묶은 후 가게 안으로 들어가 주인에게 "누군가 큰 개를 여기에 버리고 갔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자신을 향해 힘껏 꼬리를 흔드는 녀석을 외면한 채 아무일 없다는 듯 그곳을 빠져나왔다. 트랩은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떠나가는 남성의 뒷모습을 바라보았고 뒤늦게 자신이 버려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가게 주인은 녀석을 불쌍하게 여기고는 동물보호소에 도움을 요청했다. 보호소로 이송될 당시, 트랩의 건강 상태는 그리 좋지 않았다.
트랩은 겨우 4살이었는데도 심각한 근육 손상과 고관절 이형성증을 앓고 있었다. 해당 보호소에서 트랩에 대해 간단한 배경조사를 한 결과,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됐다.
약 1년 전, 견주가 잃어버렸다가 다시 되찾게 된 강아지로 최근 녀석의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하자 주인은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결국 가게 문 앞에 버리고 간 것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보호소에서 치료를 열심히 받게 된 녀석은 조금씩 건강을 회복했다. 이후, 녀석은 새 가족까지 만나면서 제 2의 견생을 시작하게 됐다.
한편, 최근 녀석의 근황 영상에는 한층 더욱 밝아진 얼굴에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가족들에게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