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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기능' 목줄 덕에 총 맞고도 살아난 댕댕이

사진출처ⓒ='Carly Felice Kendall' Facebook 최근 목에 산탄총을 맞고도 무사히 살아난 시베리안 허스키가 화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지역방송 KSL-TV는 위성위치정보시스템(이하 GPS)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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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기능' 목줄 덕에 총 맞고도 살아난 댕댕이
사진출처ⓒ='Carly Felice Kendall' Facebook
사진출처ⓒ='Carly Felice Kendall' Facebook

최근 목에 산탄총을 맞고도 무사히 살아난 시베리안 허스키가 화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지역방송 KSL-TV는 위성위치정보시스템(이하 GPS)을 탑재한 목줄 덕분에 목에 산탄총을 맞고도 살아난 강아지 '코코넛(Coconut)'의 사연을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칼리 켄달(Carly Kendall)'은 총 3마리의 강아지 '액슬, 스톰, 코코넛'을 키우고 있는 견주로 이들 모두 시베리안 허스키였다.

사진출처ⓒ=KSL-TV
사진출처ⓒ=KSL-TV

그녀는 활동적인 녀석들이 가출을 감행하는 일이 잦아지자 걱정된 나머지 GPS가 탑재된 목줄을 채웠다. 그리고 얼마 후, 우려했던 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지난 7일 오전, 코코넛이 집 뒷마당 울타리 아래 큰 구멍을 파서 집을 뛰쳐나갔고 액슬도 이에 합세했다. 가출한 것을 알게된 보호자는 걱정하지 않고 바로 GPS 어플리케이션을 켜 코코넛과 액슬의 위치를 확인했다.

사진출처ⓒ=KSL-TV
사진출처ⓒ=KSL-TV

평소 같으면 녀석들은 계속 돌아다니기 때문에 GPS 위치가 계속 바뀌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코코넛이 전혀 움직이지 않았던 것이다.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감지한 그녀는 바로 차를 타고 코코넛이 있는 곳으로 갔다. GPS 어플이 가리킨 곳에 도착한 그녀는 코코넛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녀석은 온몸이 피범벅인 채 길가에 쓰러져 있었다. 교통사고를 당한 것 같다고 생각한 그녀는 녀석을 즉시 동물병원으로 옮겼다.

사진출처ⓒ='Carly Felice Kendall' Facebook
사진출처ⓒ='Carly Felice Kendall' Facebook

하지만, 병원 검사 결과 이는 교통사고가 아니었다. 코코넛의 목과 등 그리고 옆구리에는 총상이 있었다. 알고 보니 코코넛과 액슬이 목초지에서 양떼를 쫓아다니자, 목장주가 양떼를 보호하려고 코코넛과 액슬에게 산탄총을 쐈던 것이었다. 

켄달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칼라가 코코넛 오른쪽 목에 맞을 뻔한 총알들 다수를 막아줬다.

사진출처ⓒ='Carly Felice Kendall' Facebook
사진출처ⓒ='Carly Felice Kendall' Facebook

만약 오른쪽 목에 맞았다면 출혈이 심했을 것이다"라며, "심지어 칼라는 기적처럼 총알을 맞고도 위치정보를 송신해서, 내가 코코넛을 찾을 수 있었다”고 감사했다.

몇 바늘 꿰매는 치료를 받은 코코넛은 다행히 큰 이상 없이 한동안 집에서 휴식하면 완전히 회복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By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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