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편히 누운 강아지 곁에서 목놓아 오열한 이유
- "굿 보이 우디, 많이 그리울 거야.." - "세상에 인사하기 충분한 시간이란 없어요"
필연적인 시간의 흐름은 그 누구도 마주하지 않을 수 없다. 반려견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안락사를 선택한 가족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작별인사를 건넨다.
안락사를 앞둔 강아지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됐다.
지난 2019년 미국의 사진작가 '로스 테일러(Ross taylor)는 사랑하는 반려견을 떠나보내는 가족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그녀는 수의사들로 이뤄진 반려동물 호스피스 단체 ‘랩 오브 러브’(Lap of Love), ‘캐어링 패스웨이’(Caring Pathways) 등과 협력해 안락사를 앞둔 여러 가족들의 동의를 받아 이 마지막 순간들을 촬영했다.
대부분의 안락사는 가족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오랫동안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막상 반려견의 죽음을 눈앞에 둔 가족들은 감정을 추스리지 못했다.
강아지의 마지막 모습을 눈에 오래 담아가는 이가 있는가 하면 조용히 눈물을 훔치는 이도 있었고 목놓아 오열하며 울부짖는 이도 있었다.
그렇게 안타까운 이별 앞에 무너지는 사람들을 바라보던 로스 역시 견디기 힘겨웠지만 셔터를 어렵게 눌러가며 그 헤어짐의 순간들을 기록했다.
늘 조용히 움직이고, 최대한 소리를 내려고 하지 않았던 테일러도 당시 어떤 순간들은 도저히 셔터를 누를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해당 사진들은 공개된 이후 반려견을 키우는 이들의 뜨거운 공감을 얻으며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히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