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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걸린 강아지들이 보이는 10가지 증상 (+자가진단)

평생을 나와 함께하던 반려견이 어느날부터 갑자기 나를 알아보지 못한다면? '이것' 찾아온 우리집 댕댕이 퇴근하고 집에 돌아올때면 꼬리를 흔들며&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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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걸린 강아지들이 보이는 10가지 증상 (+자가진단)

평생을 나와 함께하던 반려견이 어느날부터 갑자기 나를 알아보지 못한다면?

 

'이것' 찾아온 우리집 댕댕이

퇴근하고 집에 돌아올때면 꼬리를 흔들며 미친듯이 달려와 나를 반겨주던 강아지가 어느날부턴가 불러도 오지도 않고, 나를 알아보지 못한다면 과연 어떤 마음일까.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도 치매가 올 수 있다. 최근 동물 의료의 진보에 의해 반려동물이 고령화되면서 강아지 관련한 치매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강아지 치매는 수의학적으로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이라고 불린다. 즉, 점차 인지능력이 감소되고 뇌 병변 증가로 나이 많은 노령견에게 발생하는 신경 퇴행성 질환을 말한다. 이는 사람에서의 알츠하이머와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알아채기 힘든 '강아지 치매'

발병 연령에는 품종이나 개체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10세가 넘으면 발병률이 증가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UC Davis)의 행동 클리닉이 실시한 연구 결과, 총 69마리의 강아지들 중 11~12년령 개에서 28%, 15-16년령 개에서 68% 정도가 인지장애 증상이 발견됐다.

강아지들의 치매 초기증상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매우 미미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보호자들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 때문에 그 징조를 빨리 찾을 수 있도록 치매 관련 증상을 잘 알아두는 것이 좋다.

 

강아지 치매 진단 '체크리스트'

 다음 중 몇가지 증상이 체크된다면 우선 동물병원에 상담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 머리를 벽에 밀어붙인 채 움직이지 않는다.

◇ 공격성이 증가하고 사소한 일에 쉽게 으르렁거린다. 

◇ 식욕이 왕성해지거나 반대로 식욕이 저하된다. 

◇ 이유없이 짖거나 우는 모습을 보인다. 

◇ 낮에 자고 밤에 일어나는 등 전체적인 생활 패턴에 변화가 일어난다.  

◇ 가족이나 주변 상황, 산책 등 매사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 익숙한 장소에서 자꾸 부딪친다. 

◇ 배변 실수를 한다. 

◇ 물을 잘 섭취하지 않는다. 

◇ 보호자의 명령어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낯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By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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