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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 껴안고 자장가에 과몰입한 아빠…'개 안된다며?'

사진출처ⓒ=Arquivo Pessoal / Flávia Carvalho Paula 평소 강아지 키우기를 반대하던 아버지의 특별한 애정표현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사는 '플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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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 껴안고 자장가에 과몰입한 아빠…'개 안된다며?'
사진출처ⓒ=Arquivo Pessoal / Flávia Carvalho Paula
사진출처ⓒ=Arquivo Pessoal / Flávia Carvalho Paula

평소 강아지 키우기를 반대하던 아버지의 특별한 애정표현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사는 '플라비아 카르발류 파울라(Flávia Carvalho Paula)'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강아지를 끌어안고 자장가를 불러주는 아버지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플라비아의 아버지로 보이는 남성과 흰색 핏불테리어 '샤잠(Shazam)'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아버지는 샤잠을 품에 꼬옥 안은 채 자장가를 불러주고 있었다.

사진출처ⓒ=Arquivo Pessoal / Flávia Carvalho Paula
사진출처ⓒ=Arquivo Pessoal / Flávia Carvalho Paula

마치 품에 안긴 아기를 잠재우 듯 그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노래를 불렀다. 또한, 몸을 살며시 흔들면서 녀석을 가볍게 토닥이기도 했다.

강아지 샤잠 역시, 그런 아버지의 품이 편안하고 좋은지 그에게 자신의 몸을 가만히 맡기고 있었다.

사실, 플라비아의 아버지는 이전까지만 해도 '강아지는 절대 데려오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하던 분이었다. 그랬던 그가 이렇게 바뀌게 된 것은 바로, 샤잠을 만나서부터였다.

사진출처ⓒ=Arquivo Pessoal / Flávia Carvalho Paula
사진출처ⓒ=Arquivo Pessoal / Flávia Carvalho Paula

플라비아는 얼마 전 핏불 강아지 '샤잠'을 입양하게 됐다. 하지만, 그녀는 녀석을 집에 들이기 전 잠시 집 안을 수리해야 했고 이에 녀석은 그동안 그녀의 아버지 댁에 잠시 맡겨졌다.

아버지는 그녀의 상황을 듣고 마지못해 이를 허락했지만 처음에는 샤잠을 탐탁치 않아 했다. 그리고는 "집 수리가 끝나면 얼른 녀석을 데려가야 한다"는 것을 내내 강조했다.

사진출처ⓒ=Arquivo Pessoal / Flávia Carvalho Paula
사진출처ⓒ=Arquivo Pessoal / Flávia Carvalho Paula

하지만 며칠 후, 그녀가 본 아버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아버지는 샤잠을 사랑스럽게 껴안은 채 눈을 감고 몸을 흔들며 녀석의 귓가에 달콤한 노래를 불러주고 있었다.

그렇게 강아지를 반대하던 그녀의 아버지는 결국 샤잠의 아빠가 됐고 플라비아는 집 수리를 마친 후에도 샤잠을 다시 데려갈 수 없었다.

플라비아는 "아빠는 샤잠이 세상에서 제일 귀엽다고 말했어요"라며 "그래서 결국 녀석은 아버지 집에 남기로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Arquivo Pessoal / Flávia Carvalho Paula
사진출처ⓒ=Arquivo Pessoal / Flávia Carvalho Paula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자신의 상황과 비슷하다며 깊이 공감하는 네티즌들이 많은 가운데, 댓글에는 "전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아빠가 이럴 듯", "아버지도 강아지도 너무 귀엽다", "아버지가 아주 꼬옥 안고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By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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