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소녀 성폭행 해놓고 "감옥서 안내견과 지내겠다"고 요구한 시각장애인
▲ 닉 넬리스 [출처=CHESHIRE CONSTABULARY] 10살 소녀를 성폭행 한 영국 시각장애인 요청에 법원이 내린 판결이 재조명됐다. 시각장애인 '닐 넬리스(42)'는 수년 전 영국 체셔 윌슬로에서 10세 여아
10살 소녀를 성폭행 한 영국 시각장애인 요청에 법원이 내린 판결이 재조명됐다.
시각장애인 '닐 넬리스(42)'는 수년 전 영국 체셔 윌슬로에서 10세 여아를 성폭행한 뒤 살해하려한 혐의로 지난해 1월 재판에 섰다.
당시, 리버풀 왕실법원 재판부는 피해자가 후유증으로 자살을 시도하는 등의 사실을 적시하며 '(피해자는) 어린 시절을 빼앗겼다'고 전하며 징역 7년형을 선고했다.
이에 법정 장애인으로 등록된 닐 넬리스는 안내견 '딕비'를 데리고 나와 "감옥에서 안내견과 지내게 해달라"고 요청했다.하지만, 법원은 그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
재판부는 "교도소 규칙상 이를 허락할 수 없다"고 답하며 대신 안내견 딕비를 다시 훈련시켜 다른 시각장애인을 돕도록 했다.
넬리스 변호사인 '레이첼 셴튼'은 버크선 판사에게 "5년 동안 자유와 이동의 편리함 등 안내견과 함께 지내온 사람이 완전히 낯선 환경에 놓이게 된다는 점이 가장 걱정스럽다"고 말하면서 그는 어린 소녀에게 입힌 피해를 가벼이 여기는 것은 아니지만 "그에게 감옥이란 절망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큰 사물은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력은 악화될 것이라며 정서불안, 자폐증 증세까지 앓고있으니 선처해달라 주장했다.
그러나 버크선 판사는 그가 저지른 범죄의 심각성을 들며 이를 거절했다.
판사는 피해자가 엄마 친구에게 "이제 우리 엄마 딸이 아닌 것 같아요"라고 말한 사실을 전하며, 소녀의 어린 시절을 송두리째 앗아간 범행의 잔인함을 잊으면 안된다고 판시했다.
한편, 재판부는 넬리스에 7년형을 선고한 뒤 평생 성범죄 전력자로 등록하고 무기한 성폭력 예방 조치를 취하라고 명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