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길냥이가 '모닝허그' 전하려 기다리는 남성의 정체
- 매일 아침 3년 동안 끼니 챙겨준 '캣아빠' 기다려
자신을 돌봐주는 남성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아침인사를 건네는 길고양이가 화제다.
지난 9일(현지시간), 터키 매체는 'TRT Haber'는 매일 아침, 터키 코니아주의 한 건물 앞에서 따뜻한 포옹으로 아침인사를 나누는 남성 '메흐메트 세틴(Mehmet Çetin)'과 검은 고양이 '카라(Kara)'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들의 인연은 지난 3년 전부터 시작됐다. 당시, 세틴은 코니아주 지역 거리를 떠도는 길고양이를 발견했다. 검은 색털을 가진 길고양이의 모습은 오랜 길거리 생활에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한 듯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었다.
굶주린 길고양이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세틴은 그때부터 녀석을 발견했던 장소에서 끼니를 챙겨주었다. 그곳은 세틴의 직장과도 가까운 거리였다. 그는 검은 길고양이를 '카라'로 부르며 직장을 오갈때 마다 녀석의 끼니를 잊지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둘의 신뢰는 깊어져갔고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다. 현재 카라는 매일 아침 세틴의 직장 근처에서 그의 차 소리가 들려오면 바로 달려갔다. 그리고는 눈 앞에 있는 세틴를 보자마자 와락 껴안으며 아침인사를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틴 역시 얼굴에 미소를 가득 머금은 채로 녀석을 감싸 안은 후에야 작업장에 들어섰다. 메흐메트 세틴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카라는 내 오토바이나 차량 소리를 들으면 작업장 근처로 항상 인사를 하러 나온다"며 "내가 작업장에 들어갈 때마다 환영해준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너무 귀엽다", "그를 정말 아빠로 보는 듯", "보는 내가 더 흐뭇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