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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이웃집 개 2마리 감전시켜 죽인 이유 '충격'

사진출처=Pixabay / gettyimagesbank 이웃집 개 2마리를 감전시켜 죽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전북 부안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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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이웃집 개 2마리 감전시켜 죽인 이유 '충격'
사진출처=Pixabay / gettyimagesbank
사진출처=Pixabay / gettyimagesbank

이웃집 개 2마리를 감전시켜 죽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전북 부안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부안군 격포면의 한 주택가에서 전기 배터리를 이용해 이웃집 개 2마리를 감전시켜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범행에 사용한 전기 배터리는 하천 등지에서 물고기를 불법으로 잡을 때 사용하는 용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당시, A씨는 이웃이 주말에 집을 비운 사이 이 같은 일을 저질렀고, 이후 집에 돌아온 견주가 마당에 개들이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통해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고, 범행 장소로부터 약 100m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A씨를 검거했다. 이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그가 이런 일을 벌인 이유가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게 "이웃집 개가 사람이 지날 때마다 시끄럽게 짖어대서 그랬다"고 진술하면서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마을에서 '개가 짖어 시끄럽다'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온 적은 없었다"며 "피해자와 피의자를 상대로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법원은 지난해 전기쇠꼬챙이를 이용해 개를 죽이는 전기도살을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인 것으로 보고 동물학대로 판결한 가운데,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어떤 판결이 내려질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By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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