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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7개월차 며느리에 시어머니 병수발 들라는 남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시어머니 병수발을 왜 제가 해야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글쓴이는 "현재 육아휴직 중인 임신7개월차 임산부입니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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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7개월차 며느리에 시어머니 병수발 들라는 남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시어머니 병수발을 왜 제가 해야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글쓴이는 "현재 육아휴직 중인 임신7개월차 임산부입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시누이와 남편은 연차를 못내는 상황이고 시아버님은 퇴직하고 집에서 놀고계십니다"라며 "그런데 시어머니 병수발을 저에게 부탁했습니다"고 적었다.

또 "전 임산부라 백신도 못맞았고 몸도 무거워서 거절했습니다. 차라리 도우미를 쓰시라고 했어요.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환자와 보호자는 PCR검사 받고 계속 같은 방에 있어야 하고 도우미도 못쓴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병수발을 거절하니 시댁에서는 저를 불효막심한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글쓴이는 "남편도 한 번만 부탁한다고 그러네요. 친정 엄마였으면 몇 개월이고 했겠지만 시어머니랑 붙어있기 싫습니다"라고 적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어머니가 편찮으신거면 시아버님이나 시누이가 병수발을 들어야지. 왜 며느리한테 딸이 해야하는 일을 원하는 걸까요. 평소 사이가 좋았던 것도 아니에요. 어쩌다 한번 교류하는 사이들인데 짜증나네요"라고 마무리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임산부한테 간병이라니?" "백신도 안 맞은 임산부한테 병원들어가서 간병하라니" "아내가 아프면 남편이 간병해야지" "정말 생각 없는 사람들이네" "7개월이면 숨쉬기도 힘들어요" "정말 조선시대 발상이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By 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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