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앞에서 유서 쓰고 28층에서 투신한 특목고 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부모 앞에서 유서를 쓰고 28층 아파트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등학생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1일 베트남 하노이의 특목고로 알려진 암스테르담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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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앞에서 유서를 쓰고 28층 아파트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등학생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1일 베트남 하노이의 특목고로 알려진 암스테르담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 아버지의 감시하에 공부를 하던 중 노트에 유서를 쓰고 28층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학생의 아버지는 아들을 새벽 3시까지 뒤에서 공부하는지 가시하고 공부 감시용 카메라까지 설치해 아들을 옥죄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커뮤니티에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해당 학생은 당시 무언가 생각에 잠긴 듯 공부방을 왔다갔다했고 아버지에게 "아빠 내 노트 마지막 장에 뭐라 적혀 있는지 봐봐"라고 말했다. 아버지가 그 노트를 보자마자 해당 학생은 28층에서 뛰어내렸다.
유서에는 "앞으로 이런 엄마를 견뎌야 하는 내 여동생을 생각하니 안타깝다", "엄마는 정말 많은 관심을 주었지만, 항상 지나쳤다", "안녕, 관심 없고 다혈질인 아빠" 등의 글이 적혀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유서를 쓰는 와중에도 그의 아버지는 "뭘 먼저 하고 뭘 나중에 할지 생각 좀 해라"라며 그를 다그쳤다고 알려졌다.
게다가 학생의 마지막 모습이 공부 감시용 카메라에 찍혀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By 정유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