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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의자' 때문에 전국이 난리, 무슨 일?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 식당에서 아기 의자로 생긴 작은 오해가 전국적인 이슈로 번졌다. 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배드림에서 난리난 포항 식당 아기의자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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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의자' 때문에 전국이 난리, 무슨 일?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 식당에서 아기 의자로 생긴 작은 오해가 전국적인 이슈로 번졌다. 

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배드림에서 난리난 포항 식당 아기의자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사건은 한 부부가 아이 둘을 데리고 포항의 한 식당에 방문한 것에서 시작됐다. 부부는 밖에 있던 아기 의자 두 개를 가져왔지만 이미 그 의자는 예약돼 있었다.

아기 의자를 예약한 손님이 오자 식당 주인은 양해를 구하고 아기 의자를 다시 가져갔다. 아기 의자도 사용할 수 없게 되고 아이도 울자 부부는 기분이 상해 식사를 하지 않고 가게를 나왔다. 사장은 죄송하다며 무료로 포장해준다고 했으나 부부가 거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아이의 엄마는 포항 맘카페에 식당의 대처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상호 등 해당 식당에 대한 힌트가 있었다. 

이에 사장은 영향력이 큰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식당이 맘카페에서 욕을 먹고 있다며 하소연했다. 

현재 동일한 사건을 두고 부부와 식당 주인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부부는 "직원에게 물어보고 아기 의자를 가지고 왔다. 맘카페에 상호를 공개한 것은 잘못이 맞지만 (사장이 올린) 커뮤니티의 글로 일이 더 커졌고 전국적으로 욕을 먹는 상황이다"라며 "아기 의자를 다 뺏어가면 아기를 가진 부부가 밥을 먹을 수 있겠느냐. (식당에서) 나가라는 것으로 들렸다. 아기 의자 2개가 전부 예약된 상황에서 아기를 데려 온 손님을 봤으면 (앉기 전에) 미리 양해를 구했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식당 주인은 "홀에 아기 의자 관련 문의가 없었으며 외부에 놔둔 것을 부부가 가져갔고 식당 직원들이 이를 보지 못했다"며 "아이 엄마가 나가면서 맘카페에 올리겠다고 했다. 맘카페에 상호를 공개한 것이 잘못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의 의견도 엇갈리는 상황이다. "가게 측 실수 맞는데 상호 알 수 있게 힌트 준 건 대놓고 까달라는 거지", "그 자리에서 화 낸 거로 끝내면 됐지 맘카페에 올린 건 선 넘었다", "엄마들도 똑같은 손님인데 가게에 속상한 것도 맘대로 말 못하나?", "가게 대처가 너무 미흡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By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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