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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틀딱 냄새" 요즘 초등학생 인성 폭로한 교사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 초등교사가 악질 학생들의 인성을 폭로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등교사가 폭로한 요즘 악질 초등학생 수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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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틀딱 냄새" 요즘 초등학생 인성 폭로한 교사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 초등교사가 악질 학생들의 인성을 폭로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등교사가 폭로한 요즘 악질 초등학생 수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좋은 관계를 유지한 아이들도 많았고 학부모에게 감사 문자도 많이 받았지만, 남학생 4명에게서 엄청난 일들을 당했다고 이야기했다.

내용에 따르면 해당 남학생들은 어버이날에 잔잔한 노래를 틀어주고 편지쓰기 활동을 하는 도중 "아 억지 눈물 짜내는 거 역겹죠"라고 장난을 쳤다고 전해진다.

이어 엄하게 혼내서 아이가 무서워하면 아동학대로 취급돼 명심보감을 한 장씩 베껴 쓰는 것으로 반성문을 대신하는데 이를 시키면 해당 남학생들은 "아, 틀딱(노년층을 비하하는 단어) 냄새"라면서 찢어버렸다고 폭로했다. 

해당 남학생들은 활동 시작할 때마다 깐족거리는 말투로 분위기를 망치는가 하면 다른 친구를 괴롭히고 교사에게 혼날 때도 짝다리에 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는 등 버릇없는 태도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이 이렇게 버릇없게 행동함에도 해당 교사가 참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글쓴이는 "4명의 부모 모두 다 반응이 똑같았다. '선생님께서 잘 가르치셔야죠', '우리 애가 집에서는 착한데 선생님이 잘못 가르치신 거 아니에요?', '사랑으로 좀 보살펴주세요', '왜 우리 아이한테만 그러세요?'"라고 남겼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제일 미안한 건 내 에너지의 90%를 저 4명 막아내는 데 쓰고 10%를 26명에게 써야 했다는 것이다"라며 씁쓸하게 마무리했다.
 

By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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