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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학생 폭행 대학생 근황 "울며 전화하더니 축제 사진 올려"

채널A 과외 학생을 폭행한 명문대 학생의 근황에 누리꾼들이 분노를 참지 못했다. 1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외 학생을 폭행한 명문대 학생이 피해 학생 모친과 연락한 내용이 공개돼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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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학생 폭행 대학생 근황 "울며 전화하더니 축제 사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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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학생을 폭행한 명문대 학생의 근황에 누리꾼들이 분노를 참지 못했다. 

1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외 학생을 폭행한 명문대 학생이 피해 학생 모친과 연락한 내용이 공개돼 화제다.

해당 커뮤니티 글에 따르면 "26일 모르는 번호로 전화 오길래 그 사람이 울면서 '죄송합니다. 저 대학원 못 가게 되었어요. 용서해주세요. 죄송합니다' 이러더라"라며 "기가 막혀 말도 안 나와 '너 때문에 내 자식은 어떤 상황인데 너 대학원 못 가는 이야기를 하냐'고 소리 지르며 전화를 끊었다"라고 전해졌다.

이어 "그러고 나니 한 시간 뒤 본인 학교 동아리 축제 이벤트 사진을 올려놓는 모습에 반성이라고는 0.01%도 없는 욕도 아까운 인간이구나 싶었다"라고 적혀 있었다.

피해 학생 모친은 가해 학생의 모친과도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에 따르면 피해 학생의 모친은 "그 엄마라는 사람은 웃음 섞인 말로 '이런 일로 전화 드려 죄송하다'고 하더라. '지금 웃음이 나오느냐고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하고 끊었다"라며 가해 학생 모친의 태도에 분노했다.

이어 가해 학생 모친에게서 온 문자에는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아까 전화 드릴 때의 태도가 잘못됐던 것 같아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인사말이라도 밝게 하는 편이 예의를 차리는 것으로 생각하여 그러한 태도를 취한 것인데 그 때문에 제가 이 사안을 무겁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받아들이실 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라며 "아이의 신체적, 정신적 피해에 대해서는 당연히 치료비를 드릴 것이고 이에 대해 저희에게서 추가로 원하는 게 있으시다면 최대한 이뤄 드리려고 한다"라는 사과의 글이 장문으로 적혀 있었다.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자신의 과외 학생인 13세 아동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20대 대학생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By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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