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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안 바르고 햇볕 30분...피부 생각보다 심하다

피부에 화상 입기 전 후 [사진=swns 캡처] 한 영국여성이 선크림을 안 발랐다가 피부에 심각한 흉터가 생겼다. 휴가를 위해 지난 6월 불가리아를 찾은 시린 머래드는 불가리아의 한 해변에서 여름휴가를 만끽했다. 머래드는 선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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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안 바르고 햇볕 30분...피부 생각보다 심하다
피부에 화상 입기 전 후 [사진=swns 캡처]
피부에 화상 입기 전 후 [사진=swns 캡처]

한 영국여성이 선크림을 안 발랐다가 피부에 심각한 흉터가 생겼다.

휴가를 위해 지난 6월 불가리아를 찾은 시린 머래드는 불가리아의 한 해변에서 여름휴가를 만끽했다. 머래드는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해변에 누워 30분간 낮잠을 잤다.

[사진=swns 캡처]
[사진=swns 캡처]

 

잠에서 깬 그는 이마가 약간 뜨거움을 느꼈다. 문제는 이 흉터가 날이 갈수록 심해진 것. 얼굴 전체가 비늘이 벗겨지듯 얼룩덜룩했으며 눈썹에 힘을 주면 이마 부분이 쭈글거렸다.

여성은 처음에는 느낌이 거의 없었다고 고백한다. 단지 얼굴에 힘을 주면 약간 아플 뿐이었다고. 그는 "흉터가 슬슬 벗겨질 때는 오히려 새로운 피부를 얻은 것 같아 안심했다"면서도 "하지만 선크림은 정말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피부가 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도, 피부가 약간 타도 괜찮다고 여길 수 있지만 선크림은 항상 발라야 한다"고 말했다.

회복해가는 모습 [사진=swns 캡처]
회복해가는 모습 [사진=swns 캡처]

 

뜨거운 햇볕은 피부암의 원인이 된다. 자외선, UV 등 햇빛은 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자외선A와 B는 피부 노화와 기저세포암, 편평상피세포암, 흑색종 등 피부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국제학술지 '암 역학 생체지표와 예방'에 발표된 바에 따르면, 어릴 때 햇볕에 과다 노출되면 피부암 위험이 커진다. 특히 흑색종 위험이 컸다.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며 검은 반점 형태로 나타나는데, 미국에서만 흑색종으로 1년에 8800명이 사망한다.

성인일 때 햇볕에 많이 노출된 여성은 흑색종 위험은 특별히 크지 않았지만, 기저세포암과 편평상피세포암 위험이 2배 높았다.

자외선이 가장 강한 낮 12시~3시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줄이고, 자외선 A(UVA)와 자외선 B(UVB) 모두 막는 제품을 외출 전 충분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By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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