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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찐급빠' 추석 때 찐 살 언제까지 빼야 할까? 

단기간에 급격히 찐 살은 빠른 시간 내에 다이어트를 해야 쉽게 빠진다고 알려졌다. 자칫 감량 시기를 놓치면 단기간 찐 살이 원래 내 것인마냥 장기간 유지되기 때문. 갑자기 체중이 2~3kg 증가한 것은 지방이 아니라 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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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찐급빠' 추석 때 찐 살 언제까지 빼야 할까? 

단기간에 급격히 찐 살은 빠른 시간 내에 다이어트를 해야 쉽게 빠진다고 알려졌다. 자칫 감량 시기를 놓치면 단기간 찐 살이 원래 내 것인마냥 장기간 유지되기 때문. 
갑자기 체중이 2~3kg 증가한 것은 지방이 아니라 글리코겐이 일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혈액에 포도당이 필요 이상으로 많으면 다당류의 일종인 글리코겐 형태로 간과 근육에 저장된다. 

그렇다면 단기간 찐 살은 언제까지 빼야 할까? 글리코겐의 저장 능력은 2주가 한계이므로 연휴 때 찐 살도 2주 이내에는 빼는 것이 좋다. 2주가 지나면 글리코겐은 지방으로 전환돼 몸 안에 차곡차곡 쌓이기 때문. 지방으로 전환돼 몸에 축적되면 그때부터는 더이상 빼기 어렵다. 

다행인 것은 글리코겐이 지방보다는 쉽게 빠진다는 것. 글리코겐 1kg을 감량하는 데 필요한 칼로리는 지방 1kg을 빼는 데 필요한 칼로리의 7분의 1밖에 안 된다. 2주간 좀더 운동하고 식단 조절을 하면 충분히 살을 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체내 글리코겐을 없애려면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빠르게 걷기와 자전거 타기 등은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쓰게 한다. 
음식 섭취는 2주간은 평소의 70% 정도로 줄인다. 식사량은 줄이되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식이섬유 등을 충분히 보충한다. 

다이어트와 관련된 오해 
조금만 덜 먹고 조금만 더 많이 움직이면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길이라고 한다. 하지만 생활습관에서 단 한 가지만 사소한 변화를 준다고 눈에 띄게 살이 잘 빠지지는 않는다.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생활습관을 다방면으로 검토해야 한다. 

간식은 다이어트의 적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2009년 연구에 따르면 간식을 먹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가능성이 훨씬 낮았다. 결국 간식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것을 간식으로 먹느냐가 문제다. 젤리나 초콜릿 등 당분이 많은 간식 대신 견과류나 우유 한 잔을 선택하자.

과일과 채소를 듬뿍 먹는다고 살이 잘 빠지는 것도 아니다.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는 적지만, 체중을 감량하는 데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다행히 체중이 증가하는 데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By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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