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역 실종남으로 추정된 하반신... 이수정 교수의 분석은 이렇다
사건과 관계없는 사진 지난달 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된 남성 이모씨로 추정된 하반신 시신이 발견된 것에 이어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가 "범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된 남성 이모씨로 추정된 하반신 시신이 발견된 것에 이어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가 "범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 따르면, 10일경 인천 강화도에서 이씨로 추정되는 하반신이 발견됐다. 이씨는 강서구 9호선 가양역 4번 출구 인근에서 마지막 모습이 포착되고 실종된 바 있다.
이수정 교수는 26일 KBS ‘용감한 라이브’에 출연해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사실 자체로 범죄를 염두에 두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시신 훼손을 세세하게 분석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유는 가족들의 말에 의하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이유가 없고 새벽2시30분경 여자친구와 통화한 기록도 있기 때문.
과실로 추락했을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지만, 당시 비가 오지 않았을 때도 멀쩡한 성인남성이 길을 걷다가 추락할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인근에서는 다른 남성의 시신도 함께 발견됐다. 발견 시점과 장소가 비슷한 만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하반신 시신만 발견된 것에 대해서는 자연재해의 가능성도 제기됐다. 시신이 물에 흘려가다가 한강 그물에 걸려서 분리될 수도 있다는 것. 다만 시신훼손의 형태 등은 국과수에서 확인할 절차라고 밝혔다.
또한 이 교수는 "성인 실종 문제는 가출로 많이 여긴다. 실종된 남성이 20대 중반이어서 수사 대상이 되지 못하고 처음부터 가출로 처리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가출로 처리되면 위치추적이나 카드 사용내역 등 개인정보를 수사하기 어려워진다는 문제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