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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학대로 2개월 아기 숨져, 뼈 29개 부러져

픽사베이 아빠의 학대로 2개월 된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고법판사 김동규 허양윤 원익선)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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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학대로 2개월 아기 숨져, 뼈 29개 부러져
픽사베이
픽사베이

 

아빠의 학대로 2개월 된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고법판사 김동규 허양윤 원익선)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친부 A씨(23)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0년을 선고한 1심 판단을 유지했다. 아동유기·방임 혐의를 받는 A씨 아내이자 피해 아동의 친모인 B씨(34)에 대한 판결(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도 그대로 인정했다.

A씨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월 13일 새벽까지 약 1년간 생후 2개월에 불과한 C군의 얼굴을 때리거나 가슴 등 몸통 부위에 골절상을 가했다. 

C군은 2022년 1월 13일 발작 증세를 보였으나 제때 병원에 대려가지 않았다. 

결국 C군은 같은 달 27일 외상성 뇌손상으로 인한 뇌부종으로 사망했다. 사망한 C군은 오른쪽 대퇴골과 상한골, 늑골 등 신체 29곳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C군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의는 “피해자의 골절은 오래된 학대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며, 두부 손상은 누가 보더라도 ‘저 정도로 세게 흔들면 죽을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강하게 흔들어야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라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By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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