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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바꿔치기' 비난 폭주하자 소래포구 상인이 밝힌 입장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최근 인천 소래포구에서 '꽃게 바꿔치기'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의 후기가 논란이 되자, 상인들이 지난달 12~4일 2박 3일간 위법 행위 근절 교육을 진행하고 마지막 날 자정대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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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바꿔치기' 비난 폭주하자 소래포구 상인이 밝힌 입장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최근 인천 소래포구에서 '꽃게 바꿔치기'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의 후기가 논란이 되자, 상인들이 지난달 12~4일 2박 3일간 위법 행위 근절 교육을 진행하고 마지막 날 자정대회를 열어 호객 행위와 바가지 척결을 외쳤다. 

앞서 지난 5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래포구에서 살아있는 꽃게를 구매했지만,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다리가 떨어진 꽃게로 바뀌어 있었다"고 주장하는 글쓴이의 글이 화제가 됐다. 

한 글쓴이는 "상인 분이 자기네는 다리 없는 꽃게와 상관없다고 했는데 믿은 내가 호구였다"며 "모두 10개여야 하는 꽃게 다리가 2∼5개씩 떨어져 나갔고, 심지어 한 꽃게는 다리가 1개만 붙어 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400개가 넘는 댓글들이 달리면서 소래포구 시장에 대한 비난 여론에 불이 붙었다. 

인천 소래포구에서 '꽃게 바꿔치기'로 피해를 봤다는 작성자의 글이 논란이 되자, 소래포구 상인들은 사과의 뜻으로 기자들 앞에서 큰절을 올리고, 어시장을 돌며 퍼레이드에 나섰다. 

1일 신영철 소래어촌계장은 "꽃게를 잡아 좌판으로 옮겨 판매하는 과정에서 살아있는 꽃게라도 다리가 떼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그렇다고 상품에 큰 하자가 있다고 보진 않는다"고 밝혔다. 

또다른 소래포구 상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꽃게 사진들을 보면 다리는 일부 떨어져 있더라도 배 부위는 깨끗한 모습"이라며 "신선도 측면에서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인다"는 의견을 냈다. 

안광균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회장은 "일부러 다리 없는 꽃게로 바꿔치기하는 것은 당연히 문제가 있지만, 단순히 다리 떨어진 꽃게가 포함된 걸 상술로 보긴 어렵다"며 "손님들이 다리가 성한 꽃게를 원한다면 최대한 맞추도록 상인들에게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인회에 민원을 제기하면 절차에 맞게 보상하고 문제가 된 점포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대다수 상인이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익명의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비난 여론을 조성하는 것을 멈춰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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