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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GS건설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전면 재시공"

출처 : GS건설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단지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해당 아파트의 시공사였던 GS건설이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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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GS건설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전면 재시공"
출처 : GS건설
출처 : GS건설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단지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해당 아파트의 시공사였던 GS건설이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공식 사과문에서 "입주 예정자의 여론을 반영해 검단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고 입주 지연에 따른 모든 보상을 다할 것"이라며 "자이 브랜드의 신뢰와 명예를 최고의 가치로 판단해 전면 재시공을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GS건설측은 "국토부 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시공사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 이후 진행된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사고의 원인은 설계부터 감리, 시공을 비롯해 총체적 부실 때문이었다. 

조사위원회는 이날 "(아파트의) 하중을 버티는 전단보강근이 부족했고, 이후 시공사와 감리사, 발주처 모두 이 같은 실수를 바로잡지 못한 채 시공이 이뤄졌다"며 "또, 콘크리트 강도도 기준에 못 미치는 등 전반적으로 모두 부실 시공이었다"고 판단했다. 

이에 GS건설은 시공사로서 책임을 지겠다며 기존 단지를 모두 헐고 재시공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철거 및 재시공에 4년 가까이 걸리는 데다 지체보상금 등을 고려할 때 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해당 비용을 어떻게 분담할 것인지 아직 결정되지 않은 부분을 지적했다. 

업계에서는 GS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를 전면 재시공하겠다는 카드를 꺼내 든 이유에 대해 '회사에 미치는 평판 리스크'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이미 준공을 완료했던 아파트에서도 부실 시공 논란이 나오고 있어, GS건설의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의 존립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By 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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