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구하는 소방시설이 혐오시설? "사이렌 꺼라"
픽사베이, 기사와 무관한 사진 한 신도시 아파트 입주민과 119대원 갈등이 커지고 있다. 신도시 아파트 입주민들은 소방차나 구급차가 사이렌을 켜고 현장으로 가는 것을 두고 "사이렌 소리가 시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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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신도시 아파트 입주민과 119대원 갈등이 커지고 있다.
신도시 아파트 입주민들은 소방차나 구급차가 사이렌을 켜고 현장으로 가는 것을 두고 "사이렌 소리가 시끄럽다"라고 항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소방서는 혐오시설'이라며 사이렌을 끄고 출동하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달 28일 수원소방서 이의119안전센터(이의소방센터) 맞은 편에 있는 A아파트 입주자 대표회는 센터를 찾아 소음 완화 방안을 요구했다.
이의소방센터는 광교신도시 중심부인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이 센터는 이 신도시의 유일한 소방 시설이며 10~11건의 응급 출동에 대응하고 있다. 그럼에도 유독 해당 주민들의 민원이 거센 상황이다.
주민 항의에 이의소방센터 119대원들은 크게 상심한 분위기다. 이의소방센터의 한 119대원은 “사명감을 갖고 위기에 놓인 주민들을 구하고자 매일 출동하는 것을 두고 주민들이 모욕하는 것 같아 의욕이 꺾인다”며 “앞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어떻게 출동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했다.
By 정유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