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계신 대피소에 와봤는데…" 댓글 난리난 이유
온라인 커뮤니티 부모님이 대피소에 있다는 한 커뮤니티의 글에 누리꾼들이 비난의 댓글을 달았다. 16일 오송 지역 사람들이 가입할 수 있는 한 커뮤니티에서는 "부모님 계신 대피소에 와봤는데 마음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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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대피소에 있다는 한 커뮤니티의 글에 누리꾼들이 비난의 댓글을 달았다.
16일 오송 지역 사람들이 가입할 수 있는 한 커뮤니티에서는 "부모님 계신 대피소에 와봤는데 마음이 더 아프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현 대피소 상황입니다. 내 가족이 저기 있는 거 몰랐으면 그냥 지나쳤을 대피소라는 곳이다. 생각 이상으로 열악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티로폼이랑 담요 달랑 지급됐다더니 스티로폼도 아니고 얇디얇은 호일 같은 단열제다. 뉴스에서 잠깐식 보이던 이재민 지원 모습과는 다르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 말하기 싫을 정도다. 여기서 집에 물 다 빠질 때까지 부모님이 버티실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고 전했다.
이 안타까운 상황이 담긴 글에 누리꾼들은 오히려 비난의 댓글을 달았다.
누리꾼들은 "자식이 있는데 왜 부모님이 거기서?"라는 댓글을 달았고 작성자는 "지금 수습이 어디있느냐. 각자도생인데. 그리고 어디 휴가 받은 거도 아니고 자식네 집에서 보금자리 잃으신 분들이 편히 계실 수 있을까요?"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자식도 오송 사는데 가 있지도 못할 정도면 얼마나 눈치를 줬을지", "이렇게까지 글 쓸 정도면 무조건 집으로 모신다", "자식 키워놔도 재해 입었을 때 가 있지도 못하고 아무 소용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By 정유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