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해병 부모, 간부 잡고 오열 "구명조끼가 그렇게 비쌌냐"
영남일보 유튜브 집중호우·산사태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병대 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 가운데 실종 해병대 장병의 부모가 자식을 잃은 슬픔과 분노를 표한 영상이 화제다. 19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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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산사태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병대 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 가운데 실종 해병대 장병의 부모가 자식을 잃은 슬픔과 분노를 표한 영상이 화제다.
19일 영남일보 유튜브 채널에는 실종 해병 가족들이 현장에서 오열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A 일병 부모는 낮 12시 30분께 실종 사고가 발생한 예천군 호명면 보문교 일대를 찾았다.
A 일병 부친은 중대장에게 "물살이 셌는데 구명조끼는 입혔냐, 어제까지만 해도 비가 많이 왔는데 왜 구명조끼를 안 입혔냐"며 "구명조끼가 그렇게 비싼가요, 왜 구명조끼를, 물살이 얼마나 센데, 이거 살인 아닌가요 살인"이라고 했다.
모친은 "아니 어떻게 못 구하셨냐"며 "착하게만 산 우리 아들인데, 이런 일이 있어서 그렇게 해병대에 가고 싶어 해 가지고 가지 말라고 했는데도 갔는데. 어딨어요. 내 아들"이라며 주저앉았다.
최초 신고자에 따르면 사고 당시 해병대원들은 구명조끼 없이 장화를 신고 일렬로 내성천에서 구조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y 정유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