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채수근 해병 죽음 원인이 휴가 때문? "본인이 알아서 조절해야"
연합뉴스TV 고(故) 채수근 해병이 지난 19일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 이 가운데 채수근 해병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병사들에게 돌리는 부대 관계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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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채수근 해병이 지난 19일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
이 가운데 채수근 해병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병사들에게 돌리는 부대 관계자의 말이 전해져 화제다.
한 보도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를 발견한 해병대원에게는 14박 15일 포상 휴일이 지급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상 휴일이 14박 15일이나 되니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작업은 병사들에게 큰 자발적 동기가 됐던 것으로 추정된다.
부대 관계자는 포상 휴가가 시신을 본 젊은이에게 심리적 위로도 되고 작전 목표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독려책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상 물이 가슴 높이까지 찰 수도 있다는 걸 모르는 병사는 없었다"라며 "본인이 알아서 조절해서 깊은 곳 안 가면서 수색하는 거였다"라고 말햇다.
마치 병사들이 포상 휴가에 눈이 멀어 위험한 곳을 가리지 않고 들어갔다는 듯이 이야기한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겹다", "군대라는 곳에 자발적이라는 것이 어디있느냐", "저게 문제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한편 고 채수근 해병은 지난 20일 일병에서 상병으로 추서됐다.
By 정유나 기자









